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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에 능선을 보며 정상에 도착하면 더 높은 봉우리가 보여요. 하지만 그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먼저 지금 오른 산에서 내려가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꼭대기에 올라가면 더 높은 봉우리를 발견하게 되죠. 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려가고 다시 올라오는 것에 익숙해져야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죠.”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경영을 산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1973년 그가 종로 5가에 ‘동진’사를 설립한 이래로 여러 굴곡이 있었지만, 그는 산에 오르듯 묵묵히 난관을 극복해왔다. 그가 산악 경험을 집약해 만든 브랜드 블랙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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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2017.03.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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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이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 전면에 등장하며 활발히 논의되기 시작한 시기는 2010년이다. 당시 국무총리직을 수행하던 정운찬 이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동반성장위원회를 만들 것을 건의했고, 그해 9월 청와대 경제회의를 거쳐 12월에 정식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출범했다. 정운찬 이사장은 어느 날 중견기업 CEO가 찾아와 푸념을 늘어놓았던 일화를 들며 발족을 건의할 당시를 회상했다.“하루는 중견기업인이 찾아와서 다짜고짜 이민을 가야겠다고 이야기하더군요. 30년을 거래해온 대기업이 일명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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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
2017.02.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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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은 우연한 사고로 일어나는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으로, 우리나라에는 14개의 크고 작은 손해보험사가 있다. 동부화재해상보험(이하 동부화재)은 1962년 공영사로 설립된 ‘한국자동차보험’을 1983년 동부그룹에서 인수하면서 새롭게 출발했다. 그 후 상해, 질병, 운전자, 재물 등에 대한 위험을 보장하는 장기보험과 화재, 해상, 특종 등 일반보험 영역으로 다원화를 실시하며 종합보험회사로 거듭났고, 1995년에 동부화재해상보험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올해로 55성상(星霜)을 달려온 동부화재는 손해보험업계 선두권에서 선전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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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동부화재해상보험 김정남 사장
2017.01.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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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이 짧은 기간에 근대화, 산업화를 겪으며 경제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은 이제 고착화된 구조의 부작용을 치르고 있다. 이른바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경제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총리 재임시절부터 경제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는 대책으로 동반성장을 주창했던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에게 동반성장의 진실과 오해를 들어본다. 인류가 정착생활을 시작하자 반드시 필요해진 것이 창고다. 농사의 결실인 수확물을 저장하는 장소가 필요해진 것이다. 그래서 고대 인류는 땅을 파거나 나무를 얽어 저장고를 만들었고 이를 지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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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2013.07.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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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이네르의 오너인 동시에 기능인 출신 CEO입니다. 다양한 현장 경험 덕분에 제품개발부터 고객관리까지 모든 것을 직접 지휘할 수 있죠. 다른 브랜드가 바이네르의 품질 경쟁력을 따라올 수 없는 이유입니다.”구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브랜드 ‘바이네르’에 앞서 ‘김원길’이라는 이름이 더욱 익숙하게 떠오를 것이다. 김원길 대표는 중학교 졸업 후 충남 당진에서 상경하여 영등포의 작은 구둣가게에서 일하며 구두 기술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견습공인 만큼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성실성을 기반으로 참스제화, 케리부룩 등 당시 유명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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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
2016.12.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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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을 비교적 유복하게 보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양조장을 경영하셨고, 외가쪽도 온양에서는 비교적 유지(有志)소리를 들을 정도였으니까요. 또한 외할아버지는 당시 국회의원 삼선(三選)이셨거든요.”이효복 대표는 충남 온양 양조집안의 2남 2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이 대표가 밝힌대로 부유한 집안에서 가풍을 익히며 유년 시절을 보냈는데 이는 초선의원 겸 양조장을 운영하시던 할아버지의 영향과 다선 의원을 지내신 외조부의 가르침 또한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이 대표의 부친은 서울대학교 축산과 출신으로 카이스트에 재직한 바 있는 인텔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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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효복 (주)인토외식산업 ‘와바’ 대표
2014.01.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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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하고 세상을 바꾸자는 주장이 차고 넘친다. 그들의 목소리가 공허하게 들리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사례로 확실하게 증명하는 것이다.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은 의료기기 분야에서 발군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기업 CEO로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지만, 한때 나락에 떨어져본 경험을 지금도 잊지 않는다. 오 회장의 좌절과 반전의 성공 스토리를 생생한 육성으로 들어본다. 전세계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벌이는 오 회장의 하루는 짧기만 하다. 인터뷰는 지난 1월18일 토요일 강남 JW메리어트호텔 커피숍에서 전격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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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2014.02.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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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명박 정부 시절 민영화 되었던 한국자산신탁이 2010년, 부동산 개발업체로 입지를 굳혀가던 엠디엠의 인수자로 확정되자 재계의 놀라움은 컸다.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일거에 바뀌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놀라움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문주현 회장은 그만의 독창적인 ‘Insight(통찰력) 경영’으로 회사의 체질을 환골탈태시켰다. 부동산시장에서 마이너에 불과하던 기업을 4년이란 짧은 기간에 업계 선두자리를 위협하는 ‘Big3’로 끌어올린 것이다. 거침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새로운 ‘샐러리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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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문주현 MDM· 한국자산신탁 회장
2014.03.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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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끼 호텔 레스토랑 뺨치는 식사가 제공되고, 휘트니스센터와 수면실, 심지어 직원들을 위한 무료 미용실까지 있는 회사. 얼핏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같은 외국계 글로벌 기업의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사실 우리나라 중견 IT 기업 마이다스아이티가 실시하고 있는 직원 복지제도의 일부이다.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는 경영의 핵심을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가 주창하는 ‘자연주의 인본경영’에서 직원은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존재한다. 그렇다고 그가 단순히 인자하기만한 CEO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설립 7년 만에 건설 구조 분야 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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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
2014.04.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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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붓을 주고 스포츠카를 그려보라고 하면 십중팔구 날렵한 유선형 모양의 컨버터블을 그려낼 것이다. 유심히 살펴보지 않아도 한 스포츠카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바로 ‘영원한 남자의 로망’ 포르쉐다.지난 1월 포르쉐코리아가 공식 출범하며 화제가 된 인물이 있다. 초대 수장으로 선임된 김근탁 대표. 수입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미 그의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지만 평범한 남자들에게는 한국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 중 한명이 되어버렸다. 김근탁 대표를 만나기 위해 그의 사무실이 위치한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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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김근탁 포르쉐코리아 대표
2014.05.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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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 챔피언스 투어 최다승자, US오픈 최고령 우승자인 헤일 어윈(Hale S. Irwin)은 “골프를 즐기는 것이 바로 이기는 조건이 된다”고 했다. 즐기는 자의 열정과 경기에 대한 집중력은 오로지 승리만을 생각하는 이들은 결코 따라잡을 수 없다는 의미이다. 실제 뛰어난 경기를 펼친 스포츠 스타들은 인터뷰에서 “게임을 즐겼다”고 말하곤 한다. 물론 실력이 뒷받침 되었을 때 가능한 이야기겠지만 말이다. 20년 넘게 골프를 즐겼다는 볼빅 문경안 회장은 취미가 직업이 된 케이스이다. 지겨울 법도 하지만 여전히 골프 이야기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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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문경안 (주)볼빅 회장
2014.06.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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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慣性). 자신의 운동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질. 정지한 물체는 정지한 채로, 움직이는 물체는 원래의 속력과 방향 그대로 움직이려 하는 물리 법칙을 일컫는 말이다. 이 같은 관성의 특징은 우리가 속해있는 조직사회에서도 종종 확인할 수 있는데, 정체되어있는 관료사회,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벤처 기업 등 조직마다 갖고 있는 고유의 특성도 역시 그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크다. CEO는 기업의 관성이 ‘성공’을 향하도록 끊임없이 조정하는 존재이다. 문제는 그 관성이 성공의 방향과 차이가 클수록 이를 수정하는 것이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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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
2014.07.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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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1974년 한일 합작법인인 ‘코리아제록스’로 시작, 1998년 일본 후지제록스 그룹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한 한국후지제록스는 ‘국내 최초 건식 복사기 생산’, ‘국내 최초 자동 2색 컬러 복사기 생산’ 등 사무기기 하드웨어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으로 기업들의 업무환경 변화를 주도해왔다. 대표적인 기술 기업으로 손꼽히는 한국후지제록스가 지난 2007년 서비스 중심의 컨설팅·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의 변화를 선언했을 때 많은 이들은 의아해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복합기 등 하드웨어 시장에서 후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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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우에노 야스아키上野靖明 한국후지제록스 사장
2014.08.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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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 에트로의 수입과 판매를 맡고 있는 (주)듀오의 본사는 청담동에 위치해 있다. 인터뷰를 위해 처음 찾은 듀오 이충희 사장의 집무실은 이곳이 명품 수입사 CEO의 사무실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들게 했다. 책상 위에 가득한 책들과 곳곳의 그림, 도자기들은 인사동의 화방을 연상케 했다. 집무실 한층 아래 그가 운영하는 백운 갤러리가 있다. 백운빌딩과 백운갤러리, 게다가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백운장학재단까지. 알고 보니 백운(白雲)은 윤리 교사였던 아버지의 호(號)라고 한다.1993년 듀오를 설립하고 에트로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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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충희 (주)듀오 대표이사
2014.09.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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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over CEO들의 인상국내 인상학박사 1호이며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장인 주선희 교수가 지난 1년 커버인물의 인상을 분석했다. 주교수가 말하는 촌철살인의 포인트 인상읽기 속에는 왜 그들이 의 커버인물로 선정될 만큼 성공했는지, 그 확실한 이유가 담겨있다. 주선희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교수 인상학 박사 1호 이중명 에머슨퍼시픽그룹 회장 - 2013년 12월 이마의 양옆부분인 변지역마까지 골고루 발달해서 해외운이 매우 좋은 사람이다. 직관이 뛰어나며, 이 직관을 삶에 잘 활용해 낸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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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념 Special/ Face Management
2014.10.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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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은 능력과 인성이 검증된 국내외 대표 CEO들을 발굴·소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매 호 본지의 얼굴이 되는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다. 월간은 2009년 10월 스티브 김 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SYK 글로벌 회장을 시작으로 지난 5년 간 총 58명의 국내외 대표 CEO 및 사회지도인사들을 본지의 커버스토리에 소개했다. 이들 모두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이자, 우리 경제의 기둥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인물들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특별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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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ocus, 월간 Coverstory 인물 동정
2014.10.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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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첫 선을 보인 월간이 어느덧 창간 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월간은 글로벌시대, 다양성의 시대에 걸맞은 꾸준한 콘텐츠 개발로 CEO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5년간 월간이 걸어온 발자취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 합니다.- 2009. 10 월간창간 - 2009. 6 ㈜CEO파트너스 법인 설립- 2009. 11 전경련 IMI 경영대상 후원사 참여- 2010. 2 한국지속경영평가원 업무 제휴- 2010. 4 한국필립모리스㈜ 사보 제작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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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Inforgraphic of CEO&
2014.10.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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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론칭, 국내 아웃도어 산업에 전환점을 마련한 영원무역도 대표적 혁신기업이라 할 수 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스스로의 길을 개척, 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한 영원무역의 성기학 회장은 이 시대 경영인들에게 성공기업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아직 상수도시설이 채 농촌 마을까지 보급이 되지 않던 시절, 시골집 마당 한편에 자리잡은 펌프는 시원한 샘물을 뿜어내며 우리의 갈증을 말끔하게 씻어 주었다. 평소에는 땅속에 갇혀 정체되어 있던 샘물은 펌프를 통해 흘러내려온 마중물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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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2014.11.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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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국내 컨슈머 시장을 지배했던 일본 전자 기업들도 어느새 하나 둘 자취를 감춰 이제는 디지털카메라, 음향기기 시장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 ‘원칙주의자’로 불리는 노운하 대표. 그가 이끄는 파나소닉코리아는 여느 외국계 기업과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의 테두리 안에서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국내 시장에서 ‘작은 기업’이라는 사실도 애써 감추지 않는다. 노 대표의 경영목표는 파나소닉코리아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다. 노운하 대표의 언행은 거침이 없다. 행동에 있어서도 주저함이 없다. 스스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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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
2014.12.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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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자본주의의 진화’를 요구하는 사회 각계의 목소리가 이어지며 상생과 융합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었다. 특히 기업이 처한 경영환경은 더욱 급변하는 추세. 단순한 상품·서비스 공급자의 역할만으로는 생존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경영인의 상(像)을 재정립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월간은 2015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새 시대 새로운 리더십의 기준이 될 명망 있는 CEO들을 독자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대한민국 협업전도사’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과 함께 특별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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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민남규 자강산업 회장
2015.01.01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