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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온 신발문화는 인류의 존속과 함께 발전을 이어나갈 것이라 믿는다. 그동안 신발강국으로서 쌓아온 숙련된 노하우는 우리나라 신발산업의 든든한 밑천. 거기에 혁신 기술과 자체브랜드에 대한 투자가 이어진다면 재도약의 기회는 반드시 있다. 이 같은 그의 신념은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성장한 트렉스타가 증명하고 있다. 신발사관학교라 불리는 트렉스타의 CEO인 권동칠 대표에게서 비전을 들어보고 향후 50년을 조망해 본다. ‘험난한 여로(Trek)를 밝혀주는 별(Star)’처럼, 트렉스타는 신발은 물론 침체에 빠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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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
2015.02.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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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은행장’, ‘국내 100대그룹 유일의 여성CEO’권선주 행장을 수식하는 문구에는 유독 ‘1’이라는 숫자가 자주 등장한다. 얼마 전 한 언론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권 행장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제치고 국내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여성 CEO 1위에 등극했다.최근에는 가장 호평 받는 금융계 CEO인 그녀지만 여성 최초의 은행장으로 취임할 당시에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것도 사실이다. 보수적인 금융계에서 여성 CEO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평가부터 전임인 조준희 행장에 이은 두 번째 내부출신 경영인으로 외풍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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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2015.03.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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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사원님 손님 오셨습니다.”인터폰을 통해 취재진의 방문을 비서실에 전달하는 한 직원. 이미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의 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책임사원’이란 직책은 사뭇 생경한 느낌을 들게 한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그의 명함과 명패, 직원들도 담담하게 부르는 호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그의 공식 직책은 어떻게 삼구아이앤씨가 한국을 대표하는 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함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1만 7천여 명의 구성원 한 분 한 분의 구슬땀이 지금의 삼구아이앤씨를 존재할 수 있게 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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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2015.04.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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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상륙작전을 펼치는 기분이 이럴까요.”백수현 회장에게 지난 7개월 여간 한국표준협회(이하 표준협회)의 수장으로 지내온 소감을 묻자 돌아온 일성(一聲)이다. 2014년 9월 15일, 그가 표준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 날은 공교롭게도 1950년 한국전쟁당시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한 날과 같다. “이곳에 와서 전공도 바꾸고 관심사도 다 바꾸었습니다. 저녁때 잠들어서 아침에 온전히 깨 본 적이 없어요. 걱정이 많이 늘었죠.” 지난 40여년간 천직으로 삼았던 대학교 강단. 스스로가 ‘본업’이라 일컫는 연구실 책상은 잠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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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백수현 KSA한국표준협회 회장
2015.05.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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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노출된 기업들이 자신의 창업이념, 사업의 근간을 유지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터. 그럼에도 기본을 반드시 고수하는 이유는 기업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월간과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이 새로운 CEO의 롤모델을 발굴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협업전도사 윤은기의 콜라보 & 브라보’. 이번 달의 주인공은 30여 년을 한결같이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하나로의료재단 이경률 이사장이다. 하나로의료재단이 완성한 한국형 검진모델은 단지 눈 앞의 수익만을 생각했다면 절대로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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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협업전도사 윤은기의 콜라보 & 브라보 ⑥ 이경률 하나로의료재단 이사
2015.06.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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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세간의 예측을 뒤엎는 뜻밖의 복병(伏兵)이 출현했을 때 우리는 ‘다크호스(dark horse)’라 부른다. 이 다크호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의외의 결과를 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때문.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경기에 활력을 주기에 관중들은 열광하고, 유력한 우승 후보자들은 긴장하기 마련이다.동시에 ‘한계성’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다크호스는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가능성을 현실화 시켜줄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규모 물량이 투입되고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는 2차 산업의 경우 더욱 그렇기에 다크호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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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김성수 ZEN한국 회
2015.07.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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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흑백텔레비전 한 대가 부(富)를 상징하는 시대가 있었다. 인심도 넉넉했던 당시, 마을에 한 대뿐인 텔레비전 구경을 핑계 삼아 저녁이면 잔치가 벌어지고, 아이들은 흑백 화면 안에서 펼쳐지던 ‘박치기 왕’ 고(故)김일 선수의 레슬링 경기를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았다.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그 시절의 풍경이다. 금성사(현 LG전자)가 최초의 국산 흑백TV(VD-191)를 출시한지 어느덧 50년의 세월이 흘렀다. 강산이 다섯 번 넘게 변할 세월이라지만 그간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발전상은 ‘상전벽해(桑田碧海)’라 할 수 있다. 기술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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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경재 삼진엘앤디 회장
2015.08.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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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유력 일간지를 장식했던 한 여행사의 광고가 화제가 된 바 있다. ‘믿을 수 있는 기업체 전문 여행사’라는 카피 아래 밝은 웃음을 띄고 있는 한 여성. 여기까지라면 여느 광고와 별 다를 바 없는 구성이겠지만 그 모델이 다름 아닌 이 회사의 사장이라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지금에야 CEO를 전면에 내세운 광고들이 흔하지만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도였다. 이처럼 송경애 SM C&C BT&I 사장은 남들과 다른 길을 걸으며 성공한 여성 CEO이다. 물론 그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을 터. 오랜 외국 생활과 뛰어난 외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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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송경애 SM C&C·BT&I 사장
2015.09.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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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 끼우는 면도칼을 만든 질레트와 모든 것을 공짜로 내건 알리바바, 겉보기에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두 사업 모델들은 모두 비즈니스 세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공통점이 있다. 기존의 상식을 뒤엎고 성공했다는 점도 비슷하다. 글로벌 기업에서 국내 기업으로 눈을 돌려보자. ‘역발상의 정신’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국내 CEO로는 김광석 참존 회장을 빼놓을 수 없다. 늘 여성 모델이 등장하던 화장품 광고에 나타난 청개구리 한 마리. 당시 여성 모델 만을 기용했던 대세를 뒤엎고, 과감히 청개구리를 선택한 김 회장의 결단은 기존 고정관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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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김광석 참존 회장
2015.10.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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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두 시간여 달린 끝에 남원역에 도착했다. 이어 차편으로 삼십여 분을 더 가야 함양(咸陽)에 닿는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지리산자락의 작은 소도시. 그러나 함양은 인산가 28년의 역사와 함께 우리나라 죽염산업의 태동을 알린 중요한 지역이다. 88올림픽고속도로를 빠져나와 함양시내를 가로지르고, 또 굽이진 산길을 오르다보니 어느새 인산 연수원의 입구가 눈에 들어왔다. 해발고도 500m 산자락에 위치한 이곳 인산 연수원에는 따스한 가을 햇빛이 온전히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대나무와 소나무가 푸른 병풍처럼 드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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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김윤세 인산가 회장
2015.11.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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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투자수완으로 벼락부자가 되었다는 이들의 소문을 심심치 않게 듣던 때가 있었다. 대부분 1996년 주가지수 선물이 거래되기 시작한 이후 상대적으로 허술했던 파생상품시장을 뒤흔든 결과였다. 이른바 ‘슈퍼개미’라 불리던 스타의 탄생은 시장의 성숙기를 거치며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오히려 한때 영광을 잊지 못해 무리한 투자를 감행한 일부 투자자들의 쪽박소식만 간간히 들려오고 있다. 어쩌면 강태욱 티앤에스그룹 이사회 의장도 이처럼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진 신기루 같은 인물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강 의장은 대학 졸업 후 주식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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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강태욱 TNS그룹 이사회 의장·TNS 홀딩스 대표
2015.12.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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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향해 질주한 사람들은 일정한 성취를 이루고 나면 딜레마에 빠진다. 그동안 달려온 과정이 과연 의미 있는 것인 지, 어떤 목적을 위해 열정을 불살랐는지 의문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때 자신의 삶에 확신을 갖게 된 이들은 뿌듯한 보 람에 젖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허탈감에 몸부림치게 된다. 천하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위나라의 조조마저 자신을 부정하 며 초라한 황혼에 그친 것을 보면, ‘의미있는 인생’이란 그리 녹록치 않은 일임에 틀림없다. 에머슨퍼시픽그룹의 이중명 회장의 철학은 연탄과 같이 온기 있는 경영이다. 그가 꿈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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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중명 에머슨퍼시픽그룹 회장
2013.12.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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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전통적인 제조 기업이다. 주 사업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생활용품 분야로, ‘뉴노멀’로 대변되는 저성장·저소비 시대에 극히 취약한 산업군이라 여겨지고 있다. 더욱이 주력 브랜드 ‘하기스’가 속한 아기기저귀 시장은 저출산 현상과 맞물려 시장 축소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유한킴벌리는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중공업·IT 등 우리나라 핵심 산업군이 큰 부침을 겪은 2015년에도 전년대비 10%에 가까운 매출신장을 이루어 냈으며, 순이익 또한 꾸준히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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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2016.01.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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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요? 허명(虛名)만 높습니다.”수입 브랜드 부문에서 조용노 대표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는 기자의 질문에 나온 일성이다. 조용노 대표는 패션업계에서 외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1990년 코오롱 스포츠사업부 입사 이래 현재까지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며 국내 패션시장의 저변 확대에 큰 공을 세웠다.“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좋은 브랜드들과 인연이 되어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으니까요.”겸손한 그의 표현과 달리 업계는 조 대표를 ‘신용이 두터운 사람’으로 평가한다. 코오롱 사원시절부터 맺어온 인연을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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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조용노 파타고니아코리아·네오미오 대표
2016.02.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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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산업의 규모는 꾸준히 커져왔지만, 모든 기업이 굴곡 없는 성장을 거듭해온 것은 아니다. 1988년 창립한 코리아나화장품은 대리점을 통한 방문판매가 아닌 본사에서 직접 판매원을 관리하는 ‘직판’이라는 색다른 유통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고,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 화장품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카드대란으로 인한 직판 매출 감소, 원 브랜드 매장의 확산 등 유통구조의 변화 때문에 4,000억 원에 이르던 매출액이 1,000억 원까지 수직하락하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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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사장
2016.03.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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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이하 INKE)의 정기 총회에서 김철수 신임 회장이 선출되었다. 김 회장은 INKE 싱가포르 지부의 의장을 역임하며 지난 1년간 수석부회장을 맡아 오다 조직의 혁신과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INKE의 더욱 큰 발전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지부 의장들과 그 역할을 다하고자 회장에 출마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INKE는 해외에 거점을 두고 오랜 시간 사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경영인·전문가들의 모임이다.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는 물론 국내 하이테크 분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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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김철수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회장
2016.04.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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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서 ‘이상봉’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의미는 단순히 한 명의 디자이너로 한정되지 않는다. 현존하는 국내 디자이너가운데 가장 많은 컬렉션을 치른 인물. 파리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은 물론 뉴욕패션위크 등 세계 패션의 심장부에서 늘 ‘패션피플’들의 주목을 받는 인물. 무엇보다 한글을 모티브로 선보인 그만의 디자인으로 세계 속 ‘K-패션’을 선도하며 우리나라 패션계의 위상을 드높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자신의 이름에 부여된 막중한 책임감이 끊임없는 도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여전히 자신을 사랑해주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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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상봉 디자이너·(주)이상봉 대표
2016.05.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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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한국에는 우버택시, 에어비앤비와 같이 모든 참여자가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부동산 플랫폼이 들어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센추리21이 있습니다.”군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날렵한 몸매, 시종 입가를 떠나지 않는 미소까지, 첫 인상부터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두진문 회장은 역시나 빈틈없는 세일즈맨의 전형과 같은 모습이었다. 센추리21의 비전을 소개하는 그의 말에는 당당한 자신감에 차 있었다. 허언(虛言)이 아니라는 것은 일찍이 그가 이룩한 수많은 업적이 증명한다. 두진문 회장의 화려한 이력은 인터뷰 이전부터 익히 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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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두진문 센추리21코리아 회장
2016.06.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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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종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직간접 수출효과가 무려 1조 원(산업은행 추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영 당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이 드라마는 한류(韓流)가 단순한 문화현상을 넘어 우리경제에 활력을 더해주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했다. 반면, ‘우리가 한류를 영리하게 활용하고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K-뷰티’, ‘K-패션’으로 불리며 해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요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막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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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채만희 세한글로벌그룹 회장
2016.07.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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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근 코아스 회장과의 인터뷰는 잡지 마감 이틀 전인 18일 오후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코아스 본사 접견실에서 이루어졌다. 코아스 사옥 도착 전 ‘스마트한 사무가구를 만드는 기업답게 최신 시설로 꾸며놓지 않았을까’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간 상황이었다. 언뜻 보이는 사무실 풍경은 여느 회사와 다름 없었고, 회사를 찾은 손님들을 맞이하는 접견실은 노 회장의 취향에 맞추어 전통적이고 고풍스럽게 꾸며져 있었다.“우리 회사의 근간은 ‘제조’입니다. 남들 보여주기 식으로 꾸밀 수는 없는 것이죠. 지금도 저의 집무실에는 사업 초창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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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노재근 코아스 회장
2016.08.01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