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침대가 한국에 진출한지 20년 가까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 귀에 씰리의 이름이 익숙해 진 것은 불과 수년 전, 정확히 2012년 윤종효 대표가 씰리코리아의 수장으로 취임한 이후 부터다. ‘매트리스 세계 판매 1위 기업’이라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유독 한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씰리는 윤 대표 취임 이후 세계적 매트리스 브랜드의 저력을 새롭게 보여주고 있다.   Interview 손홍락 발행인   Editor 박우현   Photographer 김수홍





 

관성(慣性). 자신의 운동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질. 정지한 물체는 정지한 채로, 움직이는 물체는 원래의 속력과 방향 그대로 움직이려 하는 물리 법칙을 일컫는 말이다. 이 같은 관성의 특징은 우리가 속해있는 조직사회에서도 종종 확인할 수 있는데, 정체되어있는 관료사회,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벤처 기업 등 조직마다 갖고 있는 고유의 특성도 역시 그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크다. CEO는 기업의 관성이 ‘성공’을 향하도록 끊임없이 조정하는 존재이다. 문제는 그 관성이 성공의 방향과 차이가 클수록 이를 수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 흔히 위기의 기업에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전문 경영인들이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짐을 싸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씰리코리아의 윤종효 대표는 기업의 관성을 성공적으로 바꾼 케이스이다. 사업방향을 재정립하고 침체된 조직에 성공의 DNA를 각인시켰다. 덩달아 브랜드도 승승장구 중. 윤 대표는 씰리를 환골탈태 시키며 침대 업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는 씰리침대를 윤종효 대표의 취임 이전과 이후로 구분한다. 그동안 한국시장에서 미미한 존재감을 가지던 씰리의 브랜드 파워가 2012년 그의 취임 이후 놀라울 만큼 달라졌기 때문이다. ‘매트리스 세계 판매 1위 기업’이라는 브랜드의 잠재력은 분명 이전에도 존재해 왔건만 유독 윤 대표의 경영 아래 날개를 단 형국이다.

 


달라진 소비트렌드에서 가능성 찾아

윤종효 대표는 외국계 기업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나이키코리아와 몽블랑, 쌤소나이트 등 한국에서도 각 업계를 선도하는 해외 브랜드를 고루 거치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전략·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은 CEO 취임 이후 통합적 비즈니스를 실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윤 대표가 씰리코리아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취임 1년 전, 평소 그의 능력을 인정하던 한 지인으로부터 대표직을 제안 받으며 시작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제 자리가 아닌 듯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제가 몸담았던 기업의 산업군과 너무나 달랐기 때문이죠.” 내로라하는 외국브랜드에서 승승장구하던 그였지만 가구만큼은 생경한 분야였다. ‘만년필과 침대’의 차이가 크게 느껴져 한동안 씰리코리아의 대표직을 고사했다.

윤 대표의 생각이 달라진 이유는 국내 소비 트렌드의 변화 때문이었다.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기준이 ‘비주얼’에서 ‘가치’ 중심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것. 단순히 브랜드의 인지도나 디자인을 넘어 제품 본연의 기능과 소비자의 경험이 구매 선택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침대시장에서도 확연하게 감지되었다. 그동안 침대의 디자인적 요소, 즉 프레임을 중요하게 생각해온 국내 소비자들이 매트리스의 기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른바 수면시장이 급격하게 부상(浮上)하기 시작한 것이다.

“저도 나이가 들면서 잠에 대한 민감함이 생기더라고요. 최근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오랜 기간 국내 시장을 점유해 온 국산 브랜드들도 매트리스 기술력은 세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해외의 유명 브랜드조차 국내 기업이 라이센스 생산을 하고 있는 상황. 윤 대표는 제대로 된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가 이 시장을 공략하면 얼마든지 승산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럭셔리상품, 소비재인 화장품 등은 2등이 1등을 추월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 눈에는 매트리스 시장이 조금 엉성해 보였어요. 굉장히 치열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일단 시장에 진입하면 경쟁력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쟁업체가 천문학적인 광고비용을 지출하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지만 윤 대표는 사뭇 여유롭다. “우리에게는 우리만의 방향이 있습니다. 얼마든지 뒤집고 추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자신감은 오랜 역사 속에 축적된 씰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침대 제조 회사인 씰리는 매출과 제품의 품질, 그리고 기술적 진보의 측면에서 이미 130년 넘게 세계 침대 시장을 주도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1950년 세계 최초로 미국의 저명한 정형외과 의사와 수면 전문가들과의 연구를 통해 ‘포스처피딕(Posture+Orthopedic)’ 스프링을 탄생시키는 등 최적의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2006년 설립한 미국 정형외과자문위원회는 씰리의 소비자에게 보다 편안한 수면,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수면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정형외과적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품질경영도 세계 일류를 자랑한다. 씰리 본사는 매트리스 스프링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자체 공장과 부품 제조사를 직접 소유, 경영함으로써 모든 제품을 균일한 품질로 관리, 제공하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 하이포인트 등 미국, 호주 등지의 연구개발 센터에서는 새로운 재료와 기기를 테스트하고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윤 대표는 “씰리의 제품에는 장인 정신과 프로정신이 깃들어 있다”고 소개했다.




 

브랜드화 전략으로 고속성장 이뤄

현재 씰리는 미국 50개 주에서 7천여 개의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포함하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31개 제조 공장과 6천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호주, 이스라엘, 자메이카, 도미니카 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뉴질랜드, 태국, 남아프리카 및 영국에서 총 11개의 국제 특허권 사용자가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한국을 포함 중국, 인도 및 동남아시아 10개국에서 합작 투자 중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세계적 침대 브랜드가 왜 국내에서는 오랜 기간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해왔던 것일까? 윤 대표는 그동안의 매니지먼트 방향성을 지적했다.

“지난 18년간 씰리는 한국 시장에서 플러스 성장을 계속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브랜드가 가진 잠재력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죠.” 

1996년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한 씰리는 주로 B2B 비즈니스의 형태로 브랜드의 기초를 다져왔다. 대형 유통체인이나 국내 유명 가구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는 형태를 취하며 씰리의 브랜드화가 아닌 제품 판매에 주력했던 것. 그는 ‘우산을 빌려 쓴 형국’으로 표현했다. 

“우리 제품을 우리의 이름으로 팔지 못하고 타 브랜드의 우산 아래 숨어있었어요. 세계 매트리스의 기준으로써 더 큰 우산이 될 수 있는 브랜드인데 말이죠.”

이에 윤 대표는 2012년 2월 씰리코리아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씰리의 브랜드화’를 위한 대대적인 혁신을 시작했다. “가장 역점을 둔 사항으로, 새로운 유통망 확보와 이에 걸 맞는 제품의 공급, 그리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장 백화점을 메인 유통 채널로 선택하고 제품의 라인업도 프리미엄급 이상으로 교체했다. 백화점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노출효과는 물론,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선택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공간. 새로운 유통망 확보에 주력한 씰리코리아는 2014년 6월 현재 전국 23개 백화점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높여가고 있다.

소비자와의 접점이 생성되는 공간이 매장이라면, 회사와 제품을 대변 하는 것은 바로 직원들이다. 윤 대표는 매장을 관리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직원들의 수준과 가치를 소중한 자산이라 여긴다. 브랜드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직원을 선발하고 교육하여 씰리의 사람으로 끊임없이 만들어 가는 것을 기업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직원에 대한 대우와 복지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씰리코리아는 올해 안에 백화점 매장을 40개까지 늘리고 내년에는 씰리침대의 대형 직영점도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인테리어대리점에 ‘샵인샵’ 형태의 판매점을 늘리는 한편, 지난 2월 영업을 시작한 온라인 쇼핑몰 ‘씰리스토어(www.sealystore.co.kr)'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씰리코리아는 이 같은 적극적인 브랜드화 전략을 바탕으로 2년 만에 매출과 시장 점유율 모두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윤 대표는 씰리의 잠재력은 아직도 무궁무진 하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공략 강화

업계가 평가하는 국내 침대 시장은 5~7천억 원 규모. 그러나 윤 대표가 바라보는 시장은 이보다 훨씬 크다.

“백화점과 대리점 등 일반 유통망은 물론 특판 시장과 호텔 수요까지 포함한다면 전체 시장 규모는 2조 원 가까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중 씰리는 프리미엄급 이상의 세그먼트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미 씰리는 아시아 5성급 호텔 객실의 50% 이상에 매트리스를 공급할 정도로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외 호텔에서 체험한 씰리의 품질에 반해 귀국 후 똑같은 모델을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많다고 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질 좋은 수면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강해지며 침대 시장도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개편되는 추세이다. 최근 한국인들의 생활습관 및 패턴의 변화가 수면의 질에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고도성장에 따른 업무과다·스트레스의 증가로 불면증, 코골이 등 각종 수면질환이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 것. 또한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척추의 통증과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많아지며 편안한 자세로 쉴 수 있는 숙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해 기능성 매트리스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추어 일반 침대 시장에 매진하던 국내 브랜드도 부랴부랴 제품의 고급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역사가 길지 않은 이들 브랜드의 기술력은 한계가 있어 보인다. 실제 국내 백화점 및 대형 매장을 기준, 150만 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과 300만 원 이상의 울트라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은 이미 씰리가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이 시장은 국내 경제성장에 맞추어 점차 그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씰리침대는 올해 초 ‘씰리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의 꼬삐를 더욱 단단히 죄고 있다. 씰리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는 ‘스프링’과 ‘메모리 폼’ 등 기존 독립적인 매트리스 소재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정형외과적 최적의 수면 자세를 잡아주는 ‘씰리 티타늄 SRx 포스처피딕 스프링’과 몸에 꼭 맞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비스코 엘라스틱 폼’의 장점만을 결합해 매트리스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적의 조화를 자랑한다. 또한 씰리 특허 ‘스마트텍(SmarTex™)' 기술이 적용된 에버플렉스(EverFlex™) 원단은 스마텍스의 강력한 쿨링 기능으로 수면 시 체온이 매트리스로 전달되는 열을 분산시키고 땀을 배출시켜 쾌적한 수면을 도와준다.

윤종효 대표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이 제품에 대해 “매트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취임 2년 씰리의 호흡을 완성하다

능력 있는 CEO와 잠재력이 큰 브랜드의 만남. 윤종효 대표는 취임 2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 냈다. 매출과 점유율의 신장은 물론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씰리의 이름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씰리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작업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제가 가진 생각의 속도와 관행에 익숙한 조직의 속도 차이가 상당히 컸어요.”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 전개, 그리고 즉각 전달되는 피드백 등 ‘속도감’에 익숙한 그에게는 심한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었다. 서로가 속해온 업종의 차이일수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조직의 자신감 부족이었다. “씰리코리아는 그동안 시장에서 한 번도 성공을 맛보지 못했습니다. 늘어난 고무줄처럼 무기력한 상황이었죠.” 직원도 협력사도, 지난 십 수년간 지속된 정체의 관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CEO 한 명이 기업을 변화시킬 수 있겠냐는 보이지 않는 편견도 존재했다. 윤 대표는 실적을 통해 조직의 관성을 조금씩 수정했다. “방향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하고, 실적으로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실제 그의 비즈니스 전략은 시장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다. 처음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던 직원들도 성공의 열매를 맛본 이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협력사들도 씰리와 함께 성장하며 점차 속도를 높여나갔다. 윤 대표는 “성공이라는 한 방향을 바라보는 ‘해바라기’같은 호흡을 완성하는데 2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소회했다.



침대 업계 최고를 꿈꾼다

윤종효 대표는 주말이면 어김없이 찾는 그만의 산책코스가 있다. 하남시 교산동에 위치한 선법사에서 시작, 위례 둘레길을 따라 남한산성에 이르는 코스이다. 그는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4~5시간 이상 이 길을 홀로 걷는다. “등산과 같이 높은 산을 오르는 것 보다는 잘 걸으며 사색에 잠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숲과 나무들을 스치며 자연과 교감하고 명상에 잠기는 이 시간은 윤 대표에게 세상 최고의 힐링을 선사한다. 화려함과 번잡함 보다는 조용하고 소박한 것을 선호하는 그의 성품을 보여준다.

조용한 성격과 남을 배려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신사’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경영 현장에서의 윤 대표는 다른 사람이된다. 가까운 지인인 신현방 투미코리아 대표는 윤 대표를 ‘승부사’로 표현했다.

“평소 온화한 성품이지만 비즈니스만큼은 진취적으로 수행합니다. 특히 업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통합적 비즈니스에 능숙한 분이죠.” 윤종효 대표를 통해 항상 새로운 마인드와 동기부여를 얻게 된다고 밝힌 신 대표는 “씰리의 가능성과 윤 대표의 매니지먼트 전문성이 결합되어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며 씰리코리아의 밝은 미래를 확신했다. 존경하는 CEO를 묻자 그는 주저없이 코스트코의 창업자 ‘짐 시네갈(Jim Sinegal)’을 꼽았다. 유통업계 스티브 잡스라 불리는 그는 회사 설립 당시 세웠던 ‘마진 15% 룰(Rule)’을 30년 가까이 고수한 인물. 쉬우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이 원칙은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그의 노력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CEO 재직당시 매장 방문일수가 연간 200일이 넘었다는 점은 고객과의 접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윤 대표에게 가슴 깊이 와 닿는 대목이다. 

윤 대표는 향후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씰리의 제품을 만나고 체험하는 고객들이 늘어날수록 씰리의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하리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수 년 안에 업계 1, 2위를 다투는 자리에 올라갈 것이라는 윤 대표의 말이 허언은 아닌 듯 하다.

“사업을 하다 보면 흔히 ‘운칠기삼’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저는 그 운을 만드는 것도 당사자의 몫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가 가장 좋아 하는 고사성어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업계 최고가 되기 위한 윤종효 대표와 씰리코리아의 노력이 결실을 이룰 수 있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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