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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시작을 함과 동시에 반절을 하는 것이라니 그만큼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시작을 하는 것 자체도 중요하나 무작정 시작하는 것보다 ‘잘’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모든 단추를 꿰었을 때 원하는 모습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교정기를 치아에 부착하는 것은 치아교정을 위한 실제 행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교정치료를 위한 실질적인 첫 단추를 꿰는 과정이다. 교정 의사는 치아의 표면에 교정기를 단순하게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치아가 이동될 방향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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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1.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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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세를 맞이한 미국 전 국무장관 키신저, 구글의 전 CEO 에릭 슈밋, MIT 학장 대니얼 허튼로커의 대담을 책으로 펴낸 가 2023년도 개정판으로 새로 출간되면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책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챗 GPT 이후 급작스럽게 찾아온 AI 시대를 맞아 정치, 경제, 사회, 외교, 기술에 걸쳐 인류가 직면하게 될 딜레마가 빠른 속도로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 책은 다음과 같은 화두를 던진다. AI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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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1.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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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어학적 용어로 ‘원어민(Native speaker)’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곤 하는데 만약 당신이 원어민이라면 언어는 분명히 익숙한 원어에 맞춰져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다. 늦게 입양된 사람이나 제2의 언어 사용자가 흉내내려고 노력을 해도 그것은 결코 원어민만큼 자연스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영어 책의 많은 작가들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고 그들이 생각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동등하게 강력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디지털 세계에는 디지털 네이티브와 비 네이티브의 집단이 존재한다. 보통 40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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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1.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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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에 앞서가느냐 뒤처지느냐에 경영이념이 자리 잡고 있다. 왜냐하면 경영이념에는 마케팅의 소비자 관심과 기업의 책임이 맞물려 있으며 심지어 상품 충성도가 이념에 따라 흔들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고객의 측면에서 보면 경영의 방향성과 이념에 따라 선택이 좌우되기 십상이다. 여기에 근시안적인 마케팅을 돌파해 거시적인 관점까지 부여하므로 이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경영이념의 변화를 주목해 보면 시장주도권을 좌우하는 근본적인 요인을 밝혀낼 수 있는데 그 흐름은 생산 중심, 제품 중심, 판매 중심, 마케팅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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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1.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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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한복판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그런데 여기에 어떤 동상이 있는가? 이순신 장군 그리고 세종대왕이다. 모두 우리 역사에 있어서 너무나도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인물이나 공교롭게도 조선시대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고조선, 고구려, 신라, 백제, 고려,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5천 년 역사 속에서 유독 조선시대 인물 두 명의 동상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대한민국 지폐를 보면 퇴계 이황(1,000원), 율곡 이이(5,000원), 세종대왕(10,000원), 신사임당(5만원) 등 모두 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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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1.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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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장의 달력이 넘어가니 가뜩이나 짧은 가을을 속절없이 빼앗긴 기분입니다. 10월 초까지만 해도 아직 온기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데 중순을 넘자마자 찾아오는 한기, 자연의 변화는 늘 단호하기만 합니다. 아직 늦가을의 11월이지만 곧 혹독함을 예고하는 초겨울과 겹치며 사람들을 움츠러들게 만들겠지요.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양 손의 떡’이지만 시니컬한 관점에서는 참으로 애매한 계절입니다. 겉옷을 입었다 벗었다 일상을 번거롭게 만들기도 하거니와 늑장 부리는 손님, 문 두드리는 손님 사이에서 자칫 우왕좌왕, 갈팡질팡의 해프닝을 빚어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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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1.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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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위한 사법리스크 관리 방법’이라는 기고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국은 경쟁 국가에 비해 CEO의 폭넓은 형사책임을 인정하는 나라이다. 처벌 수위 또한 상당히 높다. 최근 주한미국상공회의소(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AMCHAM)는 2023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동 유연성과 함께 최고경영자(CEO)의 형사책임 축소가 필요하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한국 시장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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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0.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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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을 사용자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본격적으로 전면 개편한다. 이번 공공데이터포털 개편은 국민·기업·정부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을 위해 진행된다.새롭게 개편될 공공데이터포털에서는 첫째, 공공데이터의 활용 목적에 맞게 여러 데이터를 융합하고 데이터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하는 융합·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되는 CCTV 데이터,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데이터, 여성안심지킴이집 데이터를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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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23.10.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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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024년도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적극적인 예산 편성 및 사업 확대를 통해 수출 드라이브에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수출업계의 오랜 숙원을 해소KOTRA(사장 유정열)는 2024년 예산이 4,646억 원으로 편성됨에 따라 1달러라도 더 수출하기 위한 노력을 내년에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의 수요가 높은 해외전시회와 수출바우처 사업예산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CES 등 외국에서 개최되는 유명 전시회에 우리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예산은 올해 316억 원에서 내년 393억 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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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병구
2023.10.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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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최근 자료를 통해 중국경제가 직면한 불안 요인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들에게 끼칠 영향을 짚어봤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최근 중국경제 동향과 우리 기업의 영향’ 자료에서 중국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불안 요인으로 부동산시장의 금융 불안, 내수소비 위축, 산업 생산 및 수출 둔화를 꼽았다. 이는 하반기 실적반등을 노리는 우리 기업들에게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중국경제 불안은 부동산에서 시작됐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비구이위안이 채무불이행 위험에 처했으며 소호차이나·중룽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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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23.10.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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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해관계자 자본주의가 대두되고 ESG가 강조되면서 기업이 창출하는 가치에 대한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 리얼밸류 경영은 ESG 요소를 기업 경영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와 실천 방법론을 제시해준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발표한 포스코경연구원의 리포트를 살펴봤다. 자본주의의 진화에 따라 이제 기업이 추구하고 만들어 내는 가치는 경제적 가치와 이해관계자의 비(非)경제적 가치를 동등하게 고려해야 한다. 기업은 빙산의 윗부분, 즉 주주 가치만을 추구해서는 안 되며 수면 아래 보이지 않는 이해관계자의 가치 전체를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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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23.10.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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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창업세대의 고령화로 가업승계가 경영자의 중요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고민하는 내용과 참고할 만한 세무 이슈 등을 짚어봤다.정부는 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세제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왔으며 대표적으로 유고 후 가업승계시 혜택을 주는 ‘가업상속공제 제도’와 생전에 가업승계시 혜택을 주는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제도는 세제혜택이 2023년부터 대폭 확대됐고 금년 7월 말에 기재부에서 발표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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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0.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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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이라는 단어와 ‘리더’가 같은 문장에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결국 일반적인 인식은 외향적인 사람들이 훌륭한 대중 연설가이며 좋은 인맥을 가지고 있다고 우리들은 단정한다. 외향적인 성격은 종종 리더들에게 요구되며, 내성적인 사람들은 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만약 내성적인 사람이 리더 자리에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 여러분은 내성적인 사람들이 훌륭한 리더가 된다는 것에 놀랄지도 모른다. 여기에 그 5가지 이유가 있다.그들은 차분하다내향적인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차분하다. 당신은 어떨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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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0.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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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광고는 브랜드 캠페인 효과를 만드는 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요즘이다. 칸타가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등을 포함한 주요 브랜드 지표 향상에 대한 채널 별 효과를 조사한 결과, 디지털 광고는 대부분의 브랜드 지표에 40% 이상의 높은 기여도 비중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클릭률이나 시청률 등의 행동지표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 채널 적극 활용 중인 브랜드들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서 디지털 광고는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칸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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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0.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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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검토한 후 교정치료의 시작을 결정했다면 치아이동을 위해 사용할 교정기를 선택해야 한다. 치아는 눈에 보이는 머리 부분(치관)과 잇몸뼈(치조골) 내에 위치한 뿌리 부분(치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치아 교정은 치관에 교정기를 부착해 치근까지 힘을 전달하여 전체 치아를 움직이는 치료다. 브라켓(Bracket)이라 불리는 치아 교정기는 치관에 부착되어 치아를 움직이는 매개체가 되는 장치인데 치아가 연결된 브라켓에 ‘아치와이어(Archwire)’라 불리는 교정용 철사줄을 연결하면 아치와이어의 형태를 따라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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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0.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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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9월 1일 오픈한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Kiaf: Korea International Art Fair)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아트페어에서 주목할 만한 사건은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보다 키아프의 방문객 수가 훨씬 많았다는 사실이다. 지난 9일 폐막한 프리즈 서울의 입장객은 총 7만 명인 데 반해 10일 폐막한 키아프의 입장객 수가 8만 명을 기록하는 예상 밖의 결과를 낳았다. 키아프는 작년 대비 15% 증가한 숫자다. 이는 서울이 아시아 미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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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0.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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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화상 회의와 재택근무의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는 예상보다 최소 2~3배 빠르게 가속화됐으며 빅 데이터, AI 및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및 IT 영역의 성장을 촉진했다고 본다. 그러나 한 걸음 물러서서 본다면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듯 DT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기회를 놓치거나 뒤쳐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DT의 총체적인 가치를 진정으로 얻고 있을까? 새로운 경영 유행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으며 지금 이 시점은 DT의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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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0.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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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컨대 2010년 스타벅스 로고에는 사이렌 얼굴과 커피라는 글귀가 존재했었다. 그러나 그 다음 해에는 스타벅스 로고만 새롭게 선보였다. 왜 그랬을까? 왜 스타벅스 커피에서 꼬리표를 자르듯 스타벅스로 리브랜딩했을까? 이는 스타벅스의 커피 사업이 쥬스, 빵 등 다른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선포였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던킨도너츠가 던킨으로 개명하면서 커피 비지니스로 확장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 여겨진다. 최근 당근마켓이 당근으로 리브랜딩했다. 서비스를 런칭한 지 8년 만의 변신이었다. 리브랜딩을 통해 지역 생활커뮤니티로서 서비스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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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0.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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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Abstraction)’.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일 것이다. 잠시 미술시간으로 돌아가보면 ‘추상’은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면서 사물의 놀라운 본질을 드러내게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추상화는 한편으로는 본질을 단순화(Simplicity) 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일예로 피카소는 작품에서 황소의 몸을 이루는 요소들을 대부분 제거하고 머리의 특징을 잡아내며 ‘황소다움’의 본질을 보여주었다. 또한 브랑쿠시의 작품 를 보면 통상적인 새의 형상인 깃털 날개 부리가 아예 없고 마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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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0.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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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거두는 길목에 섰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수확의 계절을 축복해주는 듯합니다. CEO들에게도 가을은 연말 성적표를 짐작할 수 있는 긴장의 시즌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만족스러운 성취겠지만 누군가는 땀 흘린 수고의 대가로 창고를 채울 수 없어 내년을 기약해야 하겠지요.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다들 노고가 크셨을 줄 압니다. 경영 현장의 최일선에서 먹거리를 마련하고 구성원들을 독려하느라 지친 심신을 잠시 돌보며 한숨 쉬어가는 지혜도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14년 전 CEO들의 충실한 동반자를 자처하며 깃발을 올린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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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2023.10.10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