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이끌고 있는 테슬라가 국내에 출시됐다. 기존의 자동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변화로 중무장한 테슬라의 Model S 차량을 CEO들에게 소개한다.
Editor 박지현   Cooperation 테슬라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인 전기를 기반으로 가장 좋은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 회사 테슬라는 10여 년 만에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바꾸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상상 그 이상의 탁월한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력
테슬라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인 Model S 라인이 테슬라의 국내 출시 첫 번째 모델로 낙점됐다. Model S 75D, 90D, 100D 이렇게 3가지 모델이 국내에 출시되었다. 모델명의 숫자는 1회 충전시 주행 가능한 거리를 나타내는데, 75D의 경우 466Km, 90D는 512Km, 100D 모델은 최대 594Km의 주행이 가능하다.
Model S는 모든 부문에서 동급 차량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 모델은 5스타 안전 등급을 획득한 차량으로 주행 거리와 가속 능력 및 파워, 공간, 디스플레이 그리고 저마다의 취향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과 안전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가장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세단은 테슬라의 독보적인 기술인 순수 전기 구동 파워트레인이 장착되어 있으며 0-100Km/h의 가속 시간은 2.7초에 불과하다. 전면과 후면에 각각 하나씩 두 개의 모터를 탑재해 전륜 및 후륜에 대한 토크를 디지털 방식으로 별도 제어한다. 듀얼 모터를 통해 기존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보다 월등한 성능을 자랑하며, 이 모델의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탑승 공간 바로 아래에 위치한 알루미늄제의 독자적 하부 프레임에 격납되어 있는 전기드라이브 트레인이 차의 안전성을 한층 높여준다. 이 독특한 배치가 바로 자동차의 무게 중심을 낮춰 핸들링이 향상되고, 전복 위험을 최소화시켜 준다. 또한 무거운 엔진 블록 대신 붕소 합강철 레일이 충격을 흡수한다. 철제 레일로 보강된 알루미늄 기둥이 측면 충격을 흡수해 루프 강성을 높이는 동시에 탑승자와 배터리 팩을 보호하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6개의 에어백이 탑승자를 보호하고 배터리 시스템이 주전원과의 연결을 자동 차단한다.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된 Model S는 운전자에게 최적화 된 자동차로 테슬라 파워트레인 특유의 조용함에 정밀한 소음 공학 기술이 더해져 생생한 사운드를 차량 내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자동차 실내 디자인에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17인치 터치스크린은 차량 대부분의 기능을 운전자의 손끝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올 글라스 파노라믹 루프의 개폐, 전자동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의 설정, 라디오 채널 변경 등이 터치스크린을 살짝 스와이프하거나 터치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계기판, 그리고 스티어링휠 컨트롤이 미디어, 내비게이션, 통신, 실내 제어 및 차량 정보와 연결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효율성과 경제성 그리고 친환경 이미지로 중무장한 테슬라의 국내 출시로 향후 한국 전기차 시장에 어떠한 변화의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월간 CEO&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