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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루이비통>이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창립 초창기부터 현재와 미래를 관통해 이어져 오는 루이비통 메종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ditor 이혜진 Cooperation 루이비통코리아

루이비통은 1854년 탄생 이래 항상 최고 품질을 지향하며 혁신과 스타일을 결합한 고유의 디자인들을 소개해왔다. 루이비통 메종은 우아하고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여행 가방, 핸드백, 액세서리를 통해 진정한 ‘여행 예술(Art of Travel)’을 구현해 내 설립자 루이비통의 정신을 오늘날까지 충실히 계승해오고 있다.
새로운 세기의 도래를 기념하며 개최된 박람회에서 조르주 비통(George Vuitton)은 ‘여행과 가죽 제품(Travel & Leather goods)’ 섹션 전체를 담당, 메종의 가장 혁신적인 여행가방과 우아한 백들을 전시해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루이비통 메종의 아카이브를 재창조하다
패션 전시의 대가로 잘 알려진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아티스틱 디렉터 겸 세트 디자이너인 로버트 칼슨과 함께 한국에 헌정하는 공간을 추가하여 총 10개의 주제로 구성하였다. 서울 전시를 위해 주최국을 테마로 새롭게 고안된 <예술적 영감의 나라, 한국> 섹션은 루이비통과 한국 간 유대 관계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앤티크 트렁크로 시작되는데,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된 이 트렁크에는 루이비통의 대표적인 상징들과 시대를 앞서 나갔던 과감한 도전 정신이 유감없이 드러난다. 또한 루이비통 아카이브가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오브제와 문서를 비롯해 파리의상장식박물관 팔레 갈리에라(Palais Galliera, Musée de la Mode de la Ville de Paris) 소장품 및 개인 컬렉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루이비통의 최고 경영자(CEO) 마이클 버크(Michael Burke) 회장은 “루이 비통은 창조에 있어 늘 아방가르드한 노선을 걸어왔다. 한 세기가 넘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루이비통이 여전히 패션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데에는 과거로부터 끊임없이 영감을 가져오는 동시에 앞으로 다가올 트렌드를 예측해왔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전시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