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이 몸에서 벗어난 백스윙은 방향성 그리고 비거리가 짧아지는 결과를 만든다. 백스윙 시 오른 팔꿈치를 보면 바닥이 아닌 바깥쪽을 향해있는 골퍼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위치는 몸의 중심축을 잃어버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셋업 시 클럽과 나를 연결해주는 그립은 몸 중심에 있고, 그립과 연결되어 있는 양팔
역시 몸의 중심에 있는데, 이러한 그립과 양팔은 스윙 중에도 중심축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스윙 중 양팔이 몸의 중심축에서 벗어나있는 실수를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스윙은 강력한 트랜지션(전환동작)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번 호에서는 스윙 시 양팔의 확인법과 강력한 트랜지션을 위한 무릎 확인법을 설명하겠다.

오른쪽 팔꿈치의 방향을 확인해라. 
올바르지 않은 팔꿈치 방향은 ‘치킨 윙’ 이라는 실수를 범한다.
(치킨 윙 이란 팔이 몸에서 벌어지는 동작을 말한다.) 

올바른 오른쪽 팔꿈치 방향(어깨와 팔의 위치는 수평, 팔꿈치 각도는 90도를 유지)

연습방법
1 어드레스 자세에서 오른팔을 어깨높이로 벌린다.
2 주먹을 쥐고 팔을 어깨높이로 올려 뻗어 오른손 엄지를 위로 향하게 한다.
3 오른손 엄지를 나의 어깨를 가르치도록 한다.
 (이 동작에서 팔꿈치는 바닥을 향해 있어야한다.)
 거울 앞에 서서, 측면으로 보아 하프 스윙 시 오른 팔꿈치를
확인한다. (팔꿈치 방향을 위한 스트레칭 동작)


팔꿈치 방향을 위한 스트레칭동작
1 사진과 같이 오른손으로 클럽헤드부분을 잡는다.
2 샤프트를 팔꿈치 뒤로 가도록 한다.
3 반대 손으로 샤프트 또는 그립부분을 잡고 전후방으로 움직여 이완 시켜준다.

강력한 트랜지션(전환동작)을 위한 무릎의 방향을 확인하라 
백스윙 시 올바르지 않은 무릎의 움직임은  리버스 피봇이라는 잘못된 동작을 만들 수 있다. 리버스 피봇은 톱 동작에서 중심축이 무너지며 타겟방향으로 몸이 활처럼 휘어져, 체중이 반대로(왼발 쪽으로) 위치하는 경우인데, 이러한 동작은 아웃사이드인 궤도로 인한 슬라이스 구질을 유발하고 또한 이로 인하여 내가 보낼 수 있는 최대치의 비거리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프로선수들의 톱 동작을 보면 공통적으로 오른쪽 무릎보다 왼쪽이 더 구부려져 있어 힘을 모을 수 있는 최적의 무릎 위치를 가지고 있다(몸의 비틀림을 최대화 함).


백스윙 무릎확인
정면에서 확인하자.
1 클럽을 가슴 앞에 안은 뒤 상체를 세운 상태에서 백스윙 자세를 만든다.
2 하체는 제자리에서 회전하였는지 확인한다.
3 체중이 오른쪽에 있는 것을 확인한다.


공을 이용한 확인
1 무릎과 무릎사이에 공을 끼운다.
2 백스윙 시 공을 떨어뜨린다.

위의 두 가지 사항을 꾸준히 체크하고 연습하면 원하는 비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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