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CEO&]이 주관하는 제2회 <CEO& 황금거북이 동호회>가 지난해 12월 16일 오전에 서울 서대문의 안산자락길에서 개최됐다. 사계절 트레킹 장소로도 인기 높은 안산자락길은 약 7㎞·2시간 정도 코스로 ‘초보 등산러’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이날 약간의 눈발과 세찬 바람이 불었음에도 의기투합을 위해 10명의 CEO가 모임에 참여했다. 
산허리 부분의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군데군데 위치한 포토존으로 올라 서울타워가 자리한 남산을 바라보는 등 추운 날씨에도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산 후 먹거리가 넘치는 영천시장에서 흑돼지 삼겹살과 잘 익은 탁주를 먹으며 하루의 고단함을 달랬다. 

김종호 유앤아이트레이딩 대표는 “날씨는 추웠지만 좋은 분들과 소담스런 시간을 정겹게 보냈다”며 다음에도 반드시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CEO& 황금거북이 동호회>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25일에는 남산둘레길을 코스로 처음 시작돼 CEO들의 단합을 독려한 바 있다. 

When 2023년 12월 16일  Where 안산자락길  
Editor 손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