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개발연구원(원장 한영섭)이 지난 11월 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2078회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이 연사를 맡아 ‘상생과 나눔의 애터미 DNA’를 주제로 강연했다.
에터미의 사훈은 ‘영혼을 섬기며 믿음에 굳게 서서 생각을 경영하고 겸손히 섬긴다’로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수단이 될 수 없으며 궁극의 목적이라는 철학으로 운영되는 애터미의 첫 번째 경영 목표가 ‘고객의 성공’이다.
또 애터미는 ‘절대품질, 절대가격’을 고집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좋은 유통 경로를 확보해 제품의 질은 유지하고 가격은 낮췄다. 박 회장은 “DNA는 사람이다. 상담 직원에게도 회사를 위해 싸우지 말고 고객을 위해 회사와 싸워달라 요구한다”며 상담 직원이 최종 결정권자라는 생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히는 등 ‘사람’을 지속 강조했다.
이어 애터미가 실현하는 ‘3대 문화(원칙중심, 동반성장, 나눔)’를 소개했다. 애터미는 한 품목당 한 기업이란 원칙을 준수하고 1,500만 회원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 납품 기업에 일주일 내 결제 원칙을 지키며 시설 투자를 위한 자금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해 140억 원을 해외아동 구호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11월 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Photo 인간개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