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AC, 투자유치·고객 확보·판로개척 등 고민 해결사로 성장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사회적가치 연결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들의 투자유치, 고객 확보, 판로개척 등 주요한 고민을 해결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9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 - A New Dimension of Connecting’을 주제로 개최된 SOVAC 2023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 및 공공 부문의 참여를 확대해 사회적기업이나 소셜벤처 등이 직면한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2019년 출범한 SOVAC은 5년간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임팩트 투자유치와 제품·서비스 판로개척 등 기여를 통해 생태계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삼성전자, KB국민카드·아멕스와 ‘위치 확인 가능한 IoT카드’ 협력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와 지난 9월 19일 ‘IoT(사물인터넷)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위치 확인 서비스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용카드에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적용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국내외에서 IoT카드 위치 확인, 스마트폰과 IoT카드가 멀어질 경우 알림, IoT카드와 연결된 스마트폰 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지엔텔, 상생 후원활동 통해 ESG 경영 실천
지엔텔(대표 이맹희)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엔텔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과 급여 우수리 기부를 통해 마련된 헌혈증서와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에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기업 차원의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엔텔 사원대표기구 한마음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본사와 전국 4개 지점에서 진행됐다. 한마음위원회 대표 박원석 부장은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헌혈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엔텔은 산학협력을 통한 업계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5일에는 지엔텔과 자회사인 엠스텍, 화인폰은 한국폴리텍대학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사업 추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한국교통연구원과 수요응답 교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손잡았다. 현대차는 지난 9월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SDV본부 송창현 사장,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응답 교통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을 운영하는 현대차와 교통 데이터 및 관련 연구 역량을 보유한 한국교통연구원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수요응답 교통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수요응답 교통 확산을 위한 정책 및 모델 연구, 수요응답 교통 지역 확산을 위한 데이터 공유, 연구 결과 전파를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팍스젠바이오, 결핵 감염 분자진단 키트 수출 허가 획득
팍스젠바이오(대표 박영석)가 지난 9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결핵균 및 비결핵 항산균 감별 분자진단 키트인 ‘PaxViewⓇ TB/NTM-ID MPCR-ULFA Kit’에 대해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 3등급으로 수출 허가(체외 제허 23-903호)를 받았다. 이 제품은 팍스젠바이오 원천 특허기술인 엠피씨알-울파 어레이(MPCR-ULFA array)이 적용됐다. MPCR-ULFA array는 다중 분자진단 기술과 면역 신속진단 기술이 융합된 기술로써 육안으로 감염 여부 및 유전자형 분석이 가능하며 경제적인 가격에 편리성을 지닌 새로운 분자진단 기술이다. PaxViewⓇ TB/NTM-ID MPCR-ULFA Kit는 결핵균(MTBC)과 비결핵 항산균(NTM) 감염 여부를 동시에 진단하며 주요 비결핵 항산균(NTM) 6종에 대한 감별진단(동정, Identification)도 가능한 체외진단의료기기다.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직장 내 괴롭힘 방지·근절 위한 결의문’ 채택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정현)가 지난 9월 14일 정기 이사회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및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 채택은 최근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대형 파견업체 창업주의 폭력 등 사회적 물의, 경비·청소업체 등에서 발생한 고령자와 여성 취약 근로자의 괴롭힘 문제 등이 속속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관련 업계의 자성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협회는 결의문을 통해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회원사 대표자와 임직원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및 근절을 위한 상호 실천과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며 대표자와 임직원, 임직원들 상호 간에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사업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재료공학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사장 박광선)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지난 9월 11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서 인증패 전수식을 가졌다. 어플라이드가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2020년, 2022년에 이어 3번째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임금체계 개편, 고용안정, 동반성장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우수 기업을 발굴한다. 분당, 화성, 평택, 이천, 천안 등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2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3년간 수백명이 넘는 우수 인재를 고용했다. 특히 많은 인원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LG CNS, ‘XYZ로보틱스’ 맞손…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 사업 강화
DX전문기업 LG CNS(대표 현신균)가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 LG CNS는 최근 마곡 LG CNS 본사에서 AI기반 로봇 솔루션 기업 ‘XYZ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물류센터의 로봇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XYZ로보틱스는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3D비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의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Gripper)를 설계, 제작하는 역량도 뛰어나다. 이러한 로봇 솔루션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입고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집어서 화물운반대(팔레트)에 쌓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로봇, 화물운반대에 적재된 상품을 컨베이어 벨트 등 다른 장소로 옮겨주는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로봇, 포장과 분류 등을 위해 개별 상품을 집는 ‘피스 피킹(Piece Picking)’ 로봇을 물류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닐슨아이큐코리아, 일용소비재 판매액 전년 동기 대비 0.2% 성장
글로벌 컨슈머 인텔리전스 기업 닐슨아이큐코리아(NIQ)는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일용소비재 판매액 규모가 약 1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판매액을 기준으로 식품 카테고리(0.1%)와 비식품 카테고리(0.7%)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 미만 성장세를 보였다. NIQ의 ‘2023 상반기 FMCG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0.1% 성장률에 그친 식품군 중 가장 큰 폭으로 판매액이 감소한 카테고리는 주류(-6.4%)다. 품목별로는 맥주가 -10.4%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으며, 소주가 -6.1%로 뒤를 이었다. 한편 전년 동기 -2.8%로 하락세를 보였던 조미군이 올해 판매액을 11.3% 늘리며 식품 카테고리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판매량 기준 모든 품목이 작게는 -1%(고기 양념장)부터 크게는 -11.1%(드레싱)까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조미군의 판매액 성장률은 물가 상승에서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한·독 수교 140주년 ‘두 강대국 사이 중요한 파트너 강조’
지난 9월 18일 웨스틴조선 오키드룸에서는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주한독일대사관, 한독상공회의소,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한독협회(KDG), 주한독일문화원, 주한독일고등교육진흥원 등 국내 독일 관련 6개 기관·단체가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했다.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내정자는 수교 140주년을 맞은 한·독 관계와 관련해서 “과거보다 한국과 독일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고 한국은 인도·태평양에서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통합 학술대회 프레스데이 행사에서는 김효준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이사장이 한독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며 “140년 전에 시작한 관계의 바통을 다음 세대에 전달해주기 위한 아름다운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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