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Brand, GARMIN

군사용으로 사용되던 첨단 GPS 기술을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오늘날 일상에서 누구나 GPS를 사용하기까지에는 소비자의 더 나은 삶을 향한 가민의 노력이 자리한다. 1989년 미국 캔자스주 올레이스에서 두 명의 엔지니어가 의기투합해 시작된 가민은 모든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GPS 기술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거듭해 왔다. 사업 초기 항공, 선박, 차량용 내비게이션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북미 지역 내비게이션 시장 점유율을 절반 이상 차지한 가민은 이제 피트니스 수요를 겨냥한 개인용 GPS 기기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가민은 1989년 엔지니어 출신인 게리 버렐(Gary Burrell)과 민 카오(Min H. Kao)에 의해 미국 캔자스주 올레이스에서 설립됐다. 1991년 두 설립자 이름을 따 GarMin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강력한 GPS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GPS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군에서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민 공동창업자 게리 버렐과 민 카오

모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가민이 설립될 당시 GPS 기술은 군사용으로 사용되던 첨단 기술이었지만 가민은 모든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GPS 기술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기기 개발에 나섰다. 사업 초기 가민은 항공, 선박, 차량용 내비게이션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였으며 설립 10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북미 지역 운송기기용 내비게이션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2000년 가민의 내비게이션 제품 판매량은 3백만 대에 달했으며 2001년에는 미국 나스닥(GRMN)에 상장하며 큰 성공을 거둔다. 
나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과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쌓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개인용 GPS 기기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후 2002년 휴대용 GPS 기기인 eTrex를 출시했지만 가민의 첫 번째 개인용 제품의 성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하지만 2003년 8월 엔지니어의 역량을 총동원해 후속 제품인 포러너 101을 출시하며 휴대용 개인 GPS 기기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한다.

가민 어프로치 S1

아웃도어 스포츠의 든든한 동반자
가민은 2005년부터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운동 매니아와 피트니스 수요를 겨냥한 개인용 GPS 기기 개발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왔다. 현재는 독보적인 GPS 성능과 다양한 최신 기술로 무장한 웨어러블/스마트워치 전문기업으로서 수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제품 디자인을 비롯해 개발, 생산, 마케팅, 고객 서비스 담당까지 모든 부분을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수직적 통합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매우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하고 있다.
가민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7년 한국에 가민코리아 지사를 설립하고 서울 DDP에 국내 최초 가민 브랜드샵을 오픈했다. 이후 골프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던 가민은 2020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해 2년간 KPGA 공식 골프 워치로 활동하며 국내 골프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유저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는 가민의 러닝사이언스 기반 러너 전용 커뮤니티 ‘가민 런 클럽’은 2021년 출범 이후 가민 유저의 충성도 증대와 올바른 러닝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가민 브랜드샵 DDP점

 


 

어프로치 S70
어프로치 S70(Approach S70)은 선명한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골프 스마트워치로 40~50g대의 가벼운 무게에 세련된 블랙 세라믹 베젤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렌즈로 구성돼 있다. 전 세계 43,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 지도를 제공하며 혁신적인 골프 기능과 더불어 훈련 및 피트니스 기능, 스마트 알림, 광범위한 건강 모니터링까지 제공한다.  

 


 

어프로치 R10
어프로치 R10(Approach R10)은 스윙 정밀 분석은 물론 전 세계 43,000개 이상 코스 맵에서의 가상 라운드를 돕는 휴대용 런치 모니터다. 삼각대 포함 220.8g의 가벼운 무게로 출시됐으며 초심자부터 프로 골퍼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20개의 주요 스윙 데이터와 샷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가민 골프 앱 연동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저의 스윙 영상이 자동 저장돼 샷별 통계와 스윙 자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어프로치 Z82
프리미엄 골프용 GPS 레이저 거리측정기 어프로치 Z82(Approach Z82)는 10인치(25㎝) 이내 오차 범위에 최대 450야드(약 411m)까지의 정확한 샷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GPS를 활용해 유저가 위치한 코스를 확인하고 해당 코스의 지형도를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의 뷰파인더에 표시해 준다. 코스 공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코스 정보를 제공하며 232g의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와 최대 15시간 사용 가능한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날씨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도록 IPX7 방수 등급을 지닌다.

 


 

어프로치 CT10
프리미엄 클럽 스윙 분석기 어프로치 CT10(Approach CT10)은 모든 샷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게임에 유용한 다양한 통계를 제공해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9g의 초경량에 설치 방법도 간단해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가민 골프 워치와 연동해 샷 정보를 측정한 후 가민 골프 앱을 통해 통계를 분석하고 코칭 팁을 받아볼 수 있다. 온·오프 기능을 통해 최대 4년까지 배터리가 지속될 수 있으며 교체 시기가 되었을 때는 유저가 직접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Photo 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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