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주년,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과 ⟪DIVISION, THE VISION - HARMONY IN DIVISION⟫ 개최

오두산통일전망대 2023 상반기 기획전시 포스터[사진=갤러리박영]
오두산통일전망대 2023 상반기 기획전시 포스터[사진=갤러리박영]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과 갤러리 박영이 8월27일까지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정전 70주년 전시 ⟪DIVISION, THE VISION-HARMONY IN DIVISIO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분단’된 땅에 살고 있지만 희망지향적인 미래는 결국 ‘화합’된 하나가 된다는 주제를 가지고 박승순, 이동춘, 최은정, 이주형, 정재철 5인의 작가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5인의 작가들은 분단 상태인 한반도의 현 실정을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뒤 회화, 조각, 사진, 설치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북한의 하늘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 파주라는 공통된 지역성을 공유하는 오두산통일전망대와 갤러리박영의 하모니를 통해 문화예술의 힘이 널리 퍼져 긴장된 사회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밝은 에너지를 전하고자 하며, 지금 한반도에 필요한 또 다른 호흡이 되길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월간 CEO&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