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Meeting, 강남경제인포럼 1월 조찬회

강남경제인포럼 1월 조찬회가 1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진행됐다. 이번 조찬 세미나에서는 계묘년을 맞아 2023년 대한민국의 트렌드와 경제 전망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다.

강남경제인포럼 1월 조찬회가 지난 1월 13일 진행됐다. 이번 조찬 세미나에서는 콤비마케팅연구원 김광호 원장이 ‘언더독의 역습’ 강연을, 서울대 소비자분석센터 이수진 박사가 ‘트렌드코리아 2023’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광호 원장은 2023년의 경제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음을 밝힌 후 과거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시장에서 싸워야 함을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룰을 깨고 성공한 언더독(Underdog)의 사례를 소개한 후, 이미 시장을 지배한 강자의 강점에 숨겨진 나약함과 한계를 분석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찾아낼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이수진 박사는 2023년 대한민국 소비트렌드의 흐름과 시사점을 분석했다. 여러 경기선행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완연한 둔화 내지는 침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며,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2023년 상반기 둔화 국면을 계속하다가 3, 4분기에 바닥에 이를 것이라고 추론했다. 현재 한국의 소비트렌드는 불황기 소비 패턴을 보여주고 있으며, 선택과 집중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평균적인 대중(mass) 시장이 위축되는 만큼 급변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내는 힘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이어 평균 실종, 체리슈머, 오피스 빅뱅, 인덱스 관계, 디깅모멘텀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2023년 트렌드를 소개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2023년 1월 13일 소노벨리체컨벤션 사파이어홀 
Photo 강남경제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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