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Brand, Chopard

1860년 스위스 쥐라산맥의 작은 마을인 손빌리에에서 시작된 쇼파드의 역사는 당시 24살의 재능 있는 젊은 장인이었던 루이 율리스 쇼파드(Louis-Ulysse Chopard)의 손에 의해 탄생했다. 1963년 슈펠레 가문의 인수 이후 쇼파드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하이 주얼리와 시계 시장을 모두 사로잡았으며, 끈끈한 신뢰에 기반한 가족 경영 브랜드로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지닌다. 공정 채굴을 포함해 책임 의식을 갖고 친환경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고자 하는 쇼파드의 노력은 주얼리 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1860년 스위스 쥐라산맥의 작은 마을인 손빌리에(Sonvilier)에서 시작된 쇼파드의 역사는 당시 24살의 재능 있는 젊은 장인이었던 루이 율리스 쇼파드(Louis-Ulysse Chopard)의 손에 의해 탄생했다.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쇼파드의 시계는 공방을 설립한 지 머지않아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 탄탄한 명성을 쌓으며 동유럽과 러시아,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까지 인기를 누렸다. 
1963년, 창립자 루이 율리스의 손자인 폴 앙드레 쇼파드는 그의 아들 중 누구도 회사를 물려받으려 하지 않자 브랜드의 유산을 이어갈 매입자를 찾는다. 이에 독일 포츠하임에 살고 있던 시계 및 주얼리 제작 가문의 후손 칼 슈펠레(Karl Scheufele)가 쇼파드를 매입하기로 결정한다. 슈펠레 가문의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쇼파드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된다. 칼 슈펠레와 그의 아내 카린 슈펠레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쇼파드의 해외 진출을 진두지휘해왔다. 현재 그들의 두 자녀는 현재 쇼파드의 공동 사장을 역임하며 캐롤라인 슈펠레는 여성용 컬렉션과 하이 주얼리 부문을, 아들인 칼 프리드리히 슈펠레는 남성용 컬렉션과 L.U.C 무브먼트를 생산하는 플뢰리에의 쇼파드 매뉴팩처를 담당하고 있다. 

쇼파드의 공동 대표인 칼 프리드리히 슈펠레가 창립자 루이 율리스 쇼파드의 첫 번째 포켓 워치를 들고 있다
쇼파드의 공동 대표인 칼 프리드리히 슈펠레가 창립자 루이 율리스 쇼파드의 첫 번째 포켓 워치를 들고 있다

가족 정신에 깊이 뿌리 내린 기업 가치관
쇼파드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하이 주얼리와 시계 시장을 모두 사로잡았다. 1976년에 탄생한 해피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비롯해 아이스 큐브 컬렉션, L.U.C 컬렉션 등은 시대를 거듭해 사랑받고 있다. 150년 이상의 자체 생산 기반과 45가지 기술 분야의 전문력을 응집한 매뉴팩처에서는 매년 최상의 워치와 주얼리 컬렉션이 제작되고 있다. 
쇼파드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철저한 독립 가족 기업 형태를 유지한다. 세월에 걸쳐 가족 정신에 깊이 뿌리 내린 기업의 핵심 가치관을 공동 대표인 캐롤라인과 칼 프리드리히가 이어가고 있다. 끈끈한 신뢰에 기반한 가족 경영 브랜드 쇼파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지닌다.

책임 있는 공급과 공정 채굴 골드
쇼파드는 작품의 원산지와 관련해 최대한 투명성을 유지하고 고품질 재료의 책임 있는 공급을 보장하고자 노력한다. 주얼리 산업 관행 위원회(Responsible Jewellery Council)의 회원 자격을 획득한 것에만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 공급망 전반에서 책임 있는 공급을 보장하는 장기 프로그램인 ‘지속 가능한 럭셔리 산업을 위한 여정(Journery to Sustainable Luxury)’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골드는 쇼파드 작품의 제작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원재료로, 쇼파드의 모든 시계 및 주얼리 제작에 쓰이는 골드는 책임 있는 채굴 방식 여부를 검증한 후에 구매가 이루어진다. 쇼파드는 2018년 7월부터 100% 공정한 방식으로 채굴돼 쇼파드 공방에서 환경과 사회적 표준의 국제 모범 사례를 충족한 것으로 확인된 골드만을 사용하고 있다. 공정 채굴(Fairmined) 기준에 따라 광산 업체들은 채굴 과정에서 올바른 작업 환경과 사회적 발전, 환경보호가 유지되고 있다는 엄격한 요건을 입증해야 한다. 쇼파드는 공정 채굴 인증을 취득한 다수의 소규모 광산 업체를 직접 담당하며, 광산 업체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환경적 지원을 제공한다. 100% 공정 채굴 방식을 통해 생산된 골드를 공급받겠다는 약속에 앞서, 쇼파드는 2017년에 이미 스위스 베터 골드 협회(Swiss Better Gold Association)에 가입했으며 2020년부터는 이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칸 영화제를 빛내는 하이 주얼리
쇼파드의 공동 대표이자 아트 디렉터인 캐롤라인 슈펠레의 열정에 따라 쇼파드는 1998년부터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쇼파드 공방에서는 폐막식에서 수여되는 황금종려상(Palme d’or)과 이외의 트로피를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특히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이 수상한 황금종려상 트로피는 1998년 캐롤라인 슈펠레가 칸의 크루아제트(Croisette) 길에 늘어선 종려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작품이다. 이외에도 쇼파드의 장인들은 매년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그린 카펫 컬렉션을 선보인다. 공정 채굴로 채취한 금과 에메랄드만으로 생산되는 그린 카펫 컬렉션을 통해 미학과 윤리는 곧 하나라는 브랜드 가치를 실천하며, 주얼리 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자사의 주얼리와 시계 제작에 책임 의식을 갖고 친환경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고자 하는 쇼파드의 노력에 예술 업계와 산업 시장이 모두 화답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황금종려상
황금종려상

 


알프스산맥에 대한 쇼파드의 헌정
Alpine Eagle

세련되고 자신감이 넘치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알파인 이글’ 타임피스 컬렉션은 쇼파드 공동 대표인 칼 프리드리히 슈펠레(Karl Friedrich Scheufele)가 1980년에 최초로 디자인한 모델, 세인트 모리츠(St Moritz)를 재해석한 우아한 스포츠 워치 컬렉션이다. 칼 프리드리히가 직접 구상하고 디자인한 알파인 이글은 알프스산맥에 대한 그의 열정과 고고하게 산맥을 내려보는 독수리의 위상을 표현했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넓고 깊은 비전을 가진 현대의 이글들을 위한 타임피스로, 각이 지긴 했지만 유동적인 형태와 가시적이며 기능적인 네 가지 스크루 쌍이 장착된 넓은 베젤로 정의되는 스포티-시크 스타일 워치 컬렉션이다. 41mm 직경에 플라이백 기능을 갖춘 프로노그래프를 탑재했다. 갈바닉 처리한 블루 컬러의 다이얼은 독수리의 눈을 연상시키는 홍채 모티브로 장식됐으며, 셀프 와인딩 기계식 무브먼트에 약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췄다. 알파인 이글 컬렉션은 쇼파드의 모험정신은 물론 기계적 우수성과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향한 쇼파드의 끊임없는 집념까지 구현한다.

 

뛰어난 스트라이크워크, 완벽한 컴플리케이션
L.U.C Full Strike Tourbillon

‘L.U.C 풀 스트라이크 투르비옹’은 지금까지 제작된 워치 중 가장 정교하고 가장 혁신적인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계 중 하나가 되었다. 본 모델은 기존 L.U.C 풀 스트라이크 시리즈에 내재된 일체형 사파이어 미니트 리피터에 사파이어 브릿지를 포함하는 투르비옹을 더한 모델이다. 윤리적인 18캐럿 로즈 골드로 제작된 42.5mm 신제품에는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새로운 L.U.C 08.02-L 무브먼트가 장착됐다. 무브먼트는 물론 케이스에서도 훌륭하게 구현된 피니싱 수준 덕분에 이 시계는 2017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대회 최고 상인 ‘황금바늘상’을 수상했다. 징과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단일체를 이루는 제품으로, 이 단일체 전체가 공명해 소리를 내는 쇼파드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직경이 42.5mm, 두께가 2.58mm인 L.U.C 풀 스트라이크 투르비옹은 L.U.C 컬렉션의 특징적인 우아함에 일조하는 균형이 잘 잡힌 비례로 두각을 나타낸다. 모든 부품 사이에서 그레이와 골드 색이 상호작용을 하는 이 시계는 모든 차원에서 미학적 완벽성을 과시한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여성을 위한 주얼리
Happy Hearts Bangle

쇼파드는 너그러움과 선의를 언제나 메종의 핵심 가치로 삼는다. 쇼파드는 하트 모티브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우리가 지녀야 할 다정함과 관대함을 이야기해왔다. 쇼파드의 상징인 하트와 아이코닉한 무빙 다이아몬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해피 하트 컬렉션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여성 모두를 위한 주얼리다. 쇼파드 ‘해피 하트 뱅글’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해피 다이아몬드 주얼리로, 두 사파이어 크리스털 사이의 공중에서 무빙 다이아몬드가 아름다운 춤을 선보인다. 다이아몬드가 가진 자유로움으로 본연의 광채가 더욱 돋보이는 제품이다. 윤리적 채굴 방식을 통해 수집한 18캐럿 로즈 골드와 화이트 골드에 홍보석, 자개, 다이아몬드 등을 세팅했다. 또한 쇼파드는 2015년부터 해피 하트 컬렉션의 레드 하트 뱅글을 통해 올 핸즈 앤 하트-스마트 리스폰스(All Hands and Hearts-Smart Response) 재단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학교를 재건하고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Photo 쇼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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