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Meeting, 강남경제인포럼 12월 조찬회

강남경제인포럼 12월 조찬회가 지난 12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진행됐다. 이번 조찬 세미나에서는 김상문 IK그룹 회장의 ‘길(路)에서 길(道)을 묻는다’ 강연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경제인포럼 12월 조찬회가 지난 12월 9일 진행됐다. 이번 조찬 세미나에서는 김상문 IK그룹 회장이 ‘길(路)에서 길(道)을 묻는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상문 회장은 1991년 창업한 ㈜아이케이를 세계적 규모의 현대화된 건축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갖춘 회사로 성장시켰으며 장학사업과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업의 사회공헌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IK 및 관계사 회장으로 있으며 평생학습재단 설립자로도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년간 대한민국 국토 315코스 5035km를 종주한 김 회장은 길(路)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 원칙, 자세인 길(道)에 대해 생각해왔음을 전했다. 특히 2박 3일간 직원들과 함께 남해안 남파랑길을 걸으며 우애를 다지고 의기투합할 수 있었다고 밝혀 좌중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 강원도 인제에서 리빙스턴 다리를 본 일화를 소개하며, 한국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해 리빙스턴 다리 부근 공원 건립 등 뜻깊은 일을 하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고희의 나이에도 박사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는 김 회장은 <논어> ‘양화’ 편에 실린 ‘性相近也 習相遠也(성상근야 습상원야)’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작은 습관이 큰 차이를 만들게 된다고 역설했다. 매사 미루지 않고 좋은 습관을 지니며 본인을 돌보는 휴식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제안한 데 이어 새해에는 걷는 습관을 지녀볼 것을 권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2022년 12월 9일 소노벨리체컨벤션 사파이어홀 
Photo 강남경제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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