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Meeting, 제2067회 HDI FORUM 조찬 세미나

인간개발연구원이 지난 12월 1일 제2067회 HDI FORUM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 세미나에서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가 연사로 나서 사내 일 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인간개발연구원(원장 한영섭)이 지난 12월 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2022 HDI 경영자 연구회 조찬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의 ‘이게 무슨 일이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우아한형제들의 출발과 오늘날 성장까지의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단순히 동네 음식점들의 전단지를 모아 전산화하는 초기 형태에서 1년 거래액 20조원에 이르는 회사가 되기까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정의가 아닌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큼 간결하게 업무와 서비스에 대한 정의를 내릴 때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시장에서 1순위로 각인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이를 위해 사업과 서비스 영역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의 경우 ‘음식’과 ‘배달’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업자를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단순히 커머스 사업자 중 하나가 아닌 ‘퀵커머스’ 사업자 중 1위로 목표를 세분화한 것이다. 김범준 대표는 우아한형제들의 4대 핵심 가치 ‘규율 위의 자율’, ‘진지함과 위트’, ‘스타보다 팀워크’, ‘열심만큼 성과’를 소개하며 모든 일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 창출’과 ‘고객 만족’에 있음을 강조했다. 일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일 문화에 대한 생각을 소개한 이번 강연은 질의응답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022년 12월 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 
Photo 인간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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