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년 만에 매출 100억 원 돌파하며 음식물처리기 시장 선도

[사진=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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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포레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레는 지난 20여 년간 매직싱크, 이브, 스마트카라 등 다수의 음식물처리기 제품 및 브랜드를 개발한 최호식 대표가 2020년에 설립한 회사다. 최 대표는 음식물처리기 분야에서 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 등 전 영역의 경험을 갖춘 음식물처리기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다수의 브랜드에 ODM 공급을 진행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자체 브랜드 ‘에콥’을 출시했다. 설립 2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면서 급성장 중인 음식물처리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음식물처리기로 평가받는 ‘에콥’은 업계 최초로 AI와 IoT 기술을 적용한 최신 3세대 음식물처리기로,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0%까지 감량하면서 처리 전과 후의 중량을 측정, IoT 기능을 통해 해당 데이터를 서버와 앱으로 전송함으로써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에콥 전용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모바일 제어가 가능하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감량, 탄소 저감량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모바일 모니터링은 물론 AS 접수까지 간편하게 앱으로 할 수 있어 기존 음식물처리기와는 차원이 다른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차세대 음식물 로봇 처리기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에콥은 세계 최초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eFMS(ecop Foodwaste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고 IoT를 통해 데이터를 종합해 구체적인 수치를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지역 환경오염 감소, 소음·진동 감소’ 등으로 친환경 인증도 받았다. 

포레 최호식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에콥 브랜딩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내년도에는 100% 이상의 매출 성장과 함께 eFMS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100톤 줄이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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