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Brand, AUDI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현재 아우디의 목표는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2050년까지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 앞으로 아우디는 전기화 및 디지털화에 더욱 집중하고, e-모빌리티를 향한 포괄적인 로드맵과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살아있는 진보(Living Progress)’를 현실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우디 설립자인 아우구스트 호르히 박사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100년을 훌쩍 넘어서는 긴 역사 동안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프레스티지 브랜드다. 독창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으며, 서비스 플랫폼의 디지털화, 도시 친화적 모빌리티로의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근본적인 노력과 혁신으로 ‘살아있는 진보(Living Progress)’를 선사하고 있다.

초창기 아우디의 매장 모습

4개 회사의 합병으로 1909년 아우디 탄생
아우디의 상징인 포링 엠블럼은 현 아우디의 시작점을 의미한다. 4개의 링은 독일 삭소니 지방에서 각각 독립적인 회사로 있던 아우디(Audi), 데카베(DKW), 호르히(Horch), 반더러(Wanderer) 4개 회사의 합병을 의미한다. 1899년 호르히를 설립했던 아우구스트 호르히 박사는 호르히를 떠나 1909년 새로운 자동차 회사를 만드는데, 이때 ‘듣다’라는 의미를 지닌 자신의 이름을 라틴어로 번역해 사명을 아우디로 명명한다. 1932년 4개사는 아우토 유니온 AG(Auto Union AG2)란 이름으로 합병을 이뤘고,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생산업체가 되었다. 서로 특기가 달랐던 회사들이 합병된 결과, 아우토 유니온 AG는 모터사이클부터 최고급 승용차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라인업을 갖추는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되었고, 실제로 1932년부터 1938년까지 독일에 등록되는 자동차 4대 중 한 대가 아우토 유니온 AG의 차량이었을 정도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 이후 1964년 폭스바겐 그룹에 통합, 1969년 NSU와의 합병을 통해 지금의 아우디 AG(Audi AG)가 탄생했다.

1980년에 발표된 첫 아우디 콰트로 장착 모델

세계 최초의 기술과 혁신들
긴 역사 속에서 아우디만큼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기술을 많이 보유한 브랜드는 흔치 않다. 1923년 공기역학 디자인을 위한 윈드터널 테스트, 1931년 앞바퀴 굴림 방식(전륜구동)의 양산차, 1937년 일반 도로에서 시속 400㎞/h의 벽 돌파, 1938년 자동차 측면 충돌 테스트 등이 모두 아우디가 시행한 세계 최초의 기술들이다.
특히 아우디는 198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승용차에 콰트로(quattro)3라 불리는 아우디만의 기계식 풀타임 사륜구동 기술을 적용해 발표했다. 당시 사륜구동은 군용 차량과 트럭 등에만 사용되었지만, 아우디가 처음으로 승용차에 상시 사륜구동을 장착하며 구동 방식의 혁명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후 아우디 콰트로는 전 세계 모터스포츠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그 성능을 입증했고, 점차적으로 아우디의 전체 라인업에 적용되며 구동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또 1989년 아우디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직분사식 디젤엔진 TDI는 디젤엔진의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며 오늘날 디젤 승용차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아우디 A8을 통해 세계 최초로 차체를 100% 알루미늄으로 구성한 양산 승용차는 1993년에 발표됐다. 알루미늄 보디인 ASF(Audi Space Frame)는 철보다 가볍고 강성은 더 뛰어난 특징을 보인다.
콰트로, TDI 디젤엔진, ASF와 같은 아우디의 탁월한 기술력은 1999년부터 참여한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4 결과에서도 분명하게 입증됐다. 아우디는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총 13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게 되고, 이러한 기록들은 아우디의 역사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우디는 세계 최초로 디젤엔진 레이싱카로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머쥔 브랜드이기도 하다.
그리고 2003년 아우디는 최초로 LED 테크놀로지를 양산차에 적용했고, 이는 이후 아우디 전 라인업에 적용되는 시발점이 되었다. 아우디는 LED 헤드라이트에서 레이저 라이트까지 이어지는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통해 계속해서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또 아우디는 세계 최초로 2014년 무인 자율주행 차량 ‘아우디 RS 7파일럿 드라이빙 콘셉트 카’로 DTM 레이싱 서킷을 완주한다. 레이싱 서킷을 시속 240km 속도로 완주하여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에서 세계 최고 속도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세계 최초의 레벨3 자율주행 양산차인 아우디 A8을 공개했다.

아우디는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총 13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아우디의 미래 비전
아우디는 e-모빌리티로 전환의 가속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아우디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e-트론을 필두로 아우디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비전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기구동 콘셉트 카를 공개했다. 특히 아우디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선보인 ‘그랜드, 스카이, 어반스피어5’ 콘셉트 카는 진보적 럭셔리에 대한 아우디의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3대의 차량 모두 레벨 4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승객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Sphere)인 실내를 중심적으로 디자인해 승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우디는 2025년까지 마지막 내연기관을 생산하고, 전체 판매 대수 가운데 전동화 차량의 비중을 33% 수준으로 높이고 80만 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에 순수 전기구동 모델만 출시할 예정으로, 이미 20개 이상의 전기구동 모델의 판매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 아우디는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2050년까지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우디는 지속가능성, 전기화 및 디지털화에 더욱 집중하고 내연기관 기술의 단계적 폐지, e-모빌리티를 향한 포괄적인 로드맵, 폭스바겐 그룹이 소유한 소프트웨어 부서인 CARIAD와 협력하여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2030년을 향한 변혁 과정의 다음 단계를 시작할 예정이다.  

진보적 럭셔리에 대한 아우디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 카 어반스피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전기차 시대 향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 구현
Audi e-tron Sportback 55 quattro

‘아우디 e-트론’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로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아우디는 지난해 7월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시작으로 올해 5월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으며,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의 출시로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 확장 및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에는 2개의 강력한 전기모터가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탑재돼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부스트 모드 시 408마력)과 최대 토크 57.2kg.m(부스트 모드 시 67.7kg.m)의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또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04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디자인 면에서는 SUV가 가진 넓은 공간, 쿠페의 우아함, 전기 자동차의 진보적인 특성을 결합해 전기차 시대를 향한 아우디의 진일보한 어프로치를 보여준다. 차량 전면부의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프런트 그릴과 배기파이프가 없는 디퓨저 등은 순수 전기 모델의 특징을 드러내며, 풀 페인트 피니시와 전면에 적용된 S라인 배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익스테리어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를 기본으로 적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미래 e-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다
Audi e-tron GT & Audi RS e-tron GT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에 이어 아우디 전기 모빌리티 전략의 두 번째 이정표이자 아우디 스포트의 전기화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아우디 e-트론 GT는 브랜드의 미래를 형상화했으며,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진 아우디의 DNA를 상징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아우디 e-트론 GT는 매혹적인 디자인,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편안함, 일상적인 실용성, 자신감을 주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전기차로 ‘기술을 통한 진보’를 실현한 모델이다.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는 최초의 순수 전기 RS 모델이자 고성능 차량 특유의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자랑한다. 두 모델은 앞뒤 차축에 2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각각 530마력과 646마력의 최대 출력과 65.3kg.m과 84.7kg.m의 강력한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또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미끄러운 노면, 고전력 요구 사항, 빠른 코너링의 경우 후륜 구동용 전기모터가 활성화되며, 이는 기계식 콰트로 구동보다 약 5배 더 빠르다. 외적으로는 그란 투리스모의 고전적인 디자인 원칙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을 수용하는 동시에 0.24의 낮은 항력계수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 초고강도 강철과 강화 배터리 하우징으로 높은 강성과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
Audi Q4 e-tron & Audi Q4 Sportback e-tron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 지난해 4월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모델이다.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각각 기본형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무탄소 배출 주행과 긴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일상적인 주행을 지원하며, 액슬 사이에 위치한 배터리로 인한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콘셉트 카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어 넉넉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차량 내 오퍼레이션 시스템, 디스플레이, 보조시스템 등에 있어 사용자를 배려한 선구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Q4 e-트론 40의 경우 배터리 용량은 82kWh로 한 번의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520km를 이동할 수 있으며, 10분의 충전으로 WLTP 기준 약 130km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모터 1대가 후륜을 구동하며 150kW의 출력을 낸다. 최상위 모델인 Q4 e-트론 50 콰트로는 전기모터 2대가 탑재돼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을 지원하며, 최대 출력은 220kW, 제로백은 6.2초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방 액슬의 모터는 높은 출력이나 강력한 그립이 필요할 때만 작동한다.

Photo 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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