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Tips, 훌륭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경영 컨설팅_7

소셜 미디어는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즉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유용한 도구 중 하나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소셜 미디어에 상품과 서비스를 마케팅하는 데 주력한다. 하지만 직원과 가치를 마케팅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소셜 미디어에서 직원 이야기를 공유하는 5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귀사의 최근 소셜 미디어 게시물은 무엇이었나? 제품이었나, 아니면 회사의 사람들이었나? 만약 후자라면 소셜 미디어에 직원 이야기를 얼마나 자주 다루는가? 모든 마케터들이 알다시피 소셜 미디어는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즉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유용한 도구 중 하나다. 수백만 개의 기업이 소셜 미디어 계정을 보유하고 있지만, 두 가지 중요한 요소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첫 번째는 소셜 미디어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한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직원과 가치를 마케팅하는 것은 상품과 서비스를 마케팅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에서 직원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은 잠재적인 구직자들이 여러분의 회사 문화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더 많은 소비자들은 그들의 돈이 자신의 가치에 부합한다고 느끼는 회사에 가기를 원한다. 실제로 PR 기업 5W의 2020년 연구에 따르면 71%의 소비자가 가치 있는 브랜드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했고,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그 비율은 83%에 이른다.
이러한 사실은 자신의 가치에 맞는 직장을 점점 더 많이 찾는 직원들에게도 적용된다. 우리의 조사 결과 직원 유지에는 회사의 평판과 목적의식을 비롯한 3가지 핵심 요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Z세대 직원들은 입사 지원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따뜻한 환영과 정신적으로 건강한 직장을 꼽았다. 그래서 직원 이야기를 SNS에 올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소셜 미디어에서 직원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은 회사의 문화와 가치를 소개하고 고객과 잠재 직원을 똑같이 끌어들이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진정성 있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직원 이야기를 공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①그들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하라
회사의 계정을 직원들에게 넘겨주고 그들이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틱톡의 짧은 영상이나 트위터의 대화형 채팅,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같은 것일 수도 있다. 물론 무작정 브랜드 계정을 준다면 마케팅팀의 반발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직원들과 마케팅팀이 모두 찬성한다면 CEO인 당신은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직원 이야기를 생각해낼 수 있을 것이다.

②테마 데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테마 데이는 소셜 미디어에 가장 많은 트래픽이 몰리는 날이다. 집중적인 콘텐츠 주제가 제공되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고 대화에 참여한다. 예를 들어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당신의 직장이 어떻게 세상을 더 낫게 만들고 있는지를 직원들의 이야기와 직접 연결해 전달할 수 있는 완벽한 시기다.

③일터를 초월하여 생각하라
훌륭한 CEO는 직원들이 사무실 이상의 삶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직원들의 노고를 칭찬하는 것도 좋지만, 그들이 업무 외적으로 하고 있는 놀라운 일들을 공유하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회사에는 자선단체와 함께 자원봉사를 하거나, 매력적인 취미를 갖고 있거나,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직원들이 있을 것이다. 소셜 미디어에 직원들의 개성을 자랑함으로써 여러분은 당신의 사업이 어떻게 사람들을 우선시하는지 전달할 수 있다.

④통계를 공유해 투명성을 확보하라
만약 위의 3가지가 올바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면 수치를 통해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수치는 소셜 미디어에서 매우 눈길을 끄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한눈에 읽기 쉬운 그래프나 인포그래픽으로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면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올 것이다. 예를 들어 깃랩(GitLab)은 직원 설문조사 통계를 그래픽으로 만들어 Great Place to Work 인증을 획득한 방법과 이유를 보여주었는데, 깃랩을 다른 직장과 비교해 일하기 좋은 곳으로 꼽은 직원들의 답변을 백분율 차이로 명확히 나타냈다.

⑤장난기 있는 게시물을 위한 필터를 직접 제작하라
필터는 석양 사진을 찍을 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틱톡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한 사람의 이마에 카드가 나타나 그들이 어떤 연예인을 닮았는지부터 올해 어디로 여행을 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휙휙 넘겨보는 필터 게임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에 인도 보쉬(Bosch)는 #IAMABoschler라는 이름의 필터를 자체 제작했다. 이 필터는 신입사원과 리더를 막론하고 다양한 유형의 직원들을 회전하는 형태로 보여주는데, 직원들이 직장에 대한 자부심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재미있는 방법이다. 

Cooperation Great Place to Work® Korea 

 

          클레어 하스웰(Claire Hastwell)         
Great Place to Work US 시니어 콘텐츠 마케팅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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