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Meeting, 강남경제인포럼 6월 조찬회

강남경제인포럼 ‘6월 조찬회’가 10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진행됐다. 이번 조찬 세미나에서는 중국동포 여성위원회 린다 리 회장이 ‘한중수교 30주년, 중국을 바로 알자’를 주제로 한중 양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한 비즈니스 체험과 그와 관련된 경영 지식을 공유했다. 리 회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신한부동산을 설립한 후 한국서초포럼 지도교수 겸 중국상하이 지회장,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여성위원회 회장 및 칼리존 글로벌 경제인협회 회장직을 맡으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경영인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중국 소비시장은 5.6조 달러 규모로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이며, 2030년까지 약 12.7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소비자는 지역별, 연령별, 유형별로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과 소비자 맞춤형 진출 전략이 필요하며, 중국의 창업 생태계와 창업 기업들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만큼 향후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중국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
리 회장은 앞으로의 한중관계에 대해 “한국은 미국과의 관계와 중국과의 관계 모두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민간과 정부를 포함해 상부상조하는 한중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한중관계는 동아시아 이웃 사이로서 한국이 G2인 중국을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리 회장은 “양국은 산업과 공급을 긴밀하게 연결해 상호 보완성을 강화하고 그로 인해 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말하며 “디지털 발전과 강대한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2022년 6월 10일 소노벨리체컨벤션 사파이어홀  
Photo 강남경제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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