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CEO&]이 주관하는 최고경영자 과정 ‘CEO& 비자트 아카데미(이하 CBA)’ 14기의 강연이 매주 뜨거운 분위기 속에 이어진 가운데,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네 차례의 강연이 진행됐다. CBA 14기 3강은 5월 24일 문성후 올댓스피킹 대표의 ‘ESG와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문 대표는 세계적인 ESG 기업의 성공 사례와 ESG가 야기하는 경영 체제의 변화 등을 소개하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래리 핑크 회장의 ‘ESG는 기업과 주주가 공동으로 번영하기 위한 자본주의의 수단’이라는 선언을 인용하여 “ESG의 핵심은 돈과 기술로, 기업의 윤리적 책임을 추구하는 CSR과는 다른 가치”라고 역설했다.

CBA 14기 네 번째 강연은 5월 31일 김효석아카데미 김효석 대표의 ‘쇼호스트에게서 배우는 3Why 설득 프리젠테이션’을 주제로 펼쳐졌다. PBC평화방송 아나운서, CJ홈쇼핑 쇼호스트 출신으로 ‘아침마당’을 비롯한 다수의 TV 시사·교양,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을 갖고 있는 김 대표는 남다른 화술과 목소리로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 방법을 열정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먼저 호감을 주고 궁금증을 유발하게 해야 한다”면서 “나에 대한 믿음을 주고 남들과 다른 차별점을 보여주는 것이 빠른 설득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CBA 14기 커리큘럼의 반환점을 지난 다섯 번째 강연은 힐러넷·캔서앤서 홍헌표 대표의 ‘웃음으로 세르츠(sserts)하라’를 주제로 이어졌다. 홍 대표는 “욕심을 내려놓고, 마음 근육을 키우고, 일주일에 한 번 자연과 만나고, 닥치고 웃으면 전두엽이 자극되며 인생이 달라진다”면서 “웃음으로 소통하면 리더와 조직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진다. 틈이 날 때마다 큰소리로, 15초 이상 길게, 온몸으로 박수를 치면서 웃는 습관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섯 번째 강연은 6월 14일 NFT 아티스트 윤하 프로젝트(이하 윤하 작가)가 ‘NFT, 우리 시대의 모나리자인가 튤립버블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윤하 작가는 연세대 신경외과 교수로 척추 신경외과 분야의 손꼽히는 권위자인 동시에 현재 NFT 아티스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윤하 작가는 “전통적인 미술 시장에서는 전시장, 창고, 운송 시스템이 필요했지만 NFT는 디지털 플랫폼 내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무한복제가 가능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원본성과 희소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앞으로 디지털아트와 NFT는 미술의 새로운 주류가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When 2022년 5월 24일~6월 14일  Where 북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