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출신의 은세공가 소티리오 불가리(Sotrio Bulgari)가 1884년 이탈리아 로마에 설립한 불가리는 27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로마의 찬란한 유산과 생동감 넘치는 정신을 담아 대담한 디자인과 컬러 감각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1950~60년대 ‘달콤한 삶’이라는 모토가 지배하던 돌체 비타(Dolce Vita) 시대에 콘도티 거리에 위치한 불가리 플래그십 스토어는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오드리 햅번 등 세계적인 영화배우와 사교계 유명인사들이 즐겨 방문하는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으며 유명세를 더했다.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해온 불가리는 현재 주얼리, 워치, 레더·액세서리, 향수 그리고 호텔·리조트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타임피스들을 연달아 소개하며 끝없이 진화하는 워치 메이커의 면모를 보여왔다.

137년 역사의 로만 주얼러 ‘불가리’는 로마 태생 주얼리로서의 유니크한 유산과 오트 오를로제리의 접목을 통해 주얼러 오브 타임(The Jeweler of Time)으로서의 입지 또한 확고히 다졌다. 수십 년 간 스위스 시계 제조업체들을 성공적으로 인수합병하여 탁월한 전문 기술을 습득했으며, 여기에 진보된 기술적 역량을 발전시킨 끝에 오를로제리 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스위스 워치 메이킹의 틀을 깨뜨렸다. 
불가리는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타임피스들을 연달아 소개하며 끝없이 진화하는 워치 메이커의 면모를 보여왔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LVMH 워치 위크’와 ‘워치스 & 원더스(Watches & Wonders)’에서 다수의 신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제네바 워치 데이(Geneva Watch Days)’에서도 탁월한 워치 메이커들만이 구현할 수 있는 타임피스들을 선보이며 행보를 이어간다.

불가리 창시자 소티리오 불가리
로마 비아 콘도티의 첫 번째 불가리 매장

옥토 피니씨모, 워치 메이킹의 틀을 깨다
불가리가 전개하는 워치 컬렉션의 전면에는 브랜드의 근간을 이루는 대담함과 혁신성이 자리한다. 불가리의 모든 타임피스들은 스위스 워치 메이킹의 틀을 깨고 현대 시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파인 워치 메이킹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레스테티카 델라 메카니카(L’Estetica della Meccanica:기계적 미학)’이라는 가치와 섬세한 워치 메이킹 기술력을 바탕으로 울트라-씬 부문에서 7번째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옥토 피니씨모’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불가리는 2014년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을 시작으로, 2016년 ‘옥토 피니씨모 미닛 리피터’, 2017년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2018년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오토매틱’, 2019년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 2020년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 오토매틱’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뚜르비용 크로노그래프 워치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리고 2021년 가장 얇은 퍼페추얼 캘린더 워치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로 7년 만에 7번째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워치 메이킹 분야의 정점에 이른다.

불가리는 울트라-씬 워치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세계 신기록을 거듭 경신했다

스타일과 모던함의 경계 새롭게 정의하다
‘옥토 피니씨모’의 건축학적인 디자인 역시 다른 시계와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특징이다. 등장한 순간부터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고,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스타일과 모던함의 경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옥토 피니씨모’는 로마의 놀라운 건축물 바실리카 막센티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원형과 사각형의 교차가 특징적인 8각 형태의 울트라-씬 디자인을 제시, 전통적인 남성 시계가 내세우던 코드를 과감하게 바꿔 미학적이고도 모던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110개의 단면으로 이루어진 구조적인 케이스의 대담함과 얇고 미니멀한 워치의 미학적 실루엣이 선사하는 우아함이 결합된 이 제품은 남성 워치 메이킹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정도로 강렬하면서도 정밀하다. 또 티타늄이나 세라믹 등 흔하지 않은 소재를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울트라-씬 워치를 향한 불가리의 열정으로 완성한 초경량의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워치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출시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은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은 짧은 기간 동안 시계 역사에서 괄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불가리는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를 비롯한 유수의 워치 메이킹 어워드 및 디자인 어워드에서 무려 60여 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여느 워치 브랜드에서도 볼 수 없는 성과를 거뒀다. 불가리 워치 메이킹의 정통성과 영향력을 대변하는 ‘옥토 피니씨모’는 의심의 여지없는 현대 시계의 아이콘이다. 

‘옥토 피니씨모’의 세계 신기록 연대기

2014 
OCTO FINISSIMO TOURBILLON MANUAL

두께 1.95m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핸드 와인딩 플라잉 뚜르비용 무브먼트 BVL 268 칼리버를 탑재한 플래티넘 소재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매뉴얼’은 워치 메이킹 분야에서 혁신적인 플레이어로 등장했다.

2016
OCTO FINISSIMO MINUTE REPEATER

불가리는 두께 3.12mm의 울트라-씬 BVL 362 무브먼트를 탑재한 티타늄 케이스의 ‘옥토 피니씨모 미닛 리피터’를 공개했다. 무브먼트 뒤에서부터 소리가 울릴 수 있도록 컷아웃 다이얼 마커를 갖춘 대담한 디자인으로 차임의 볼륨을 더욱 극대화했다.

2017
OCTO FINISSIMO AUTOMATIC

불가리는 두께 2.23mm에 불과한 셀프 와인딩 BVL 138 칼리버를 탑재한 지름 40mm, 총 두께 5.15mm인 마켓에서 가장 얇은 울트라-씬 셀프 와인딩 시계인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과 함께 3번째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2018
OCTO FINISSIMO TOURBILLON AUTOMATIC

불가리는 극도로 얇은 두께를 전면에 내세운 혁신적인 시계를 소개했다. 두께 3.95mm에 불과한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오토매틱’은 4번째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뚜르비용 칼리버의 오토매틱 버전인 BVL 288이 불가리를 위한 대담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등장했다. 페리퍼럴 로터를 탑재한 덕분에 무브먼트 전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2019
OCTO FINISSIMO CHRONOGRAPH GMT AUTOMATIC

전통적인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춘 매뉴팩처 통합 무브먼트를 탑재한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은 워치 메이킹 역사상 가장 얇은 기계식 크로노그래프다. 더욱 발전된 형태의 수평 칼럼 휠로 통제하는 크로노그래프에 페리퍼럴 로터와 세컨드 타임 존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을 두께 3.30mm 무브먼트인 BVL 318에 담아냈다.

2020
OCTO FINISSIMO TOURBILLON CHRONOGRAPH SKELETON AUTOMATIC

두께 3.50mm에 불과한 새로운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6번째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2개의 카운터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기록을 달성한 크로노그래프와 더불어 6시 방향에는 뚜르비용도 탑재하고 있다. 다이얼을 스켈레톤 처리해 전면에서 BVL 388 칼리버의 복잡하고 경이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2021 
OCTO FINISSIMO PERPETUAL CALENDAR

불가리가 시장에서 가장 얇은 퍼페추얼 캘린더 워치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로 7번째 신기록을 세웠다. 총 두께가 5.80mm인 지름 40mm 케이스에 두께 2.75mm에 불과한 BVL 305칼리버를 탑재했다.

 

OCTO FINISSIMO PERPETUAL CALENDAR PLATINUM 103463 (좌)
무브먼트 메커니컬 오토매틱 매뉴팩처 무브먼트. 두께 2.75mm의 칼리버 BVL 305. 시, 분, 레트로그레이드 날짜, 요일, 월, 레트로그레이드 윤년 표시. 6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다이얼 40mm 새틴 브러시드/폴리시드 플래티넘 케이스. 두께 5.80mm. 화이트 골드 크라운. 투명한 케이스백. 30m 방수. 블루 래커 다이얼  
브레이슬릿 플래티넘 핀 클래스프를 갖춘 악어가죽 스트랩

OCTO FINISSIMO PERPETUAL CALENDAR TITANIUM 103200 (우)
무브먼트 메커니컬 오토매틱 매뉴팩처 무브먼트. 두께 2.75mm의 칼리버 BVL 305. 시, 분, 레트로그레이드 날짜, 요일, 월, 레트로그레이드 윤년 표시. 6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다이얼 40mm 샌드블라스트 티타늄 케이스. 두께 5.80mm. 세라믹 인서트를 갖춘 샌드블라스트 티타늄 크라운. 투명한 케이스백. 30m 방수. 샌드블라스트 티타늄 다이얼  
브레이슬릿 폴딩 클래스프를 갖춘 샌드블라스트 티타늄 브레이슬릿



극도의 기술력으로 2100년까지 시간을 정복하다
올해 ‘워치스 & 원더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는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며 다시 한 번 모던 파인 워치 메이킹의 한계를 넘어섰다. 불가리는 2014년부터 매해 전통 워치 메이킹의 관습을 바꾸며 현대적 코드를 기반으로 새롭게 진화해가고 있다. ‘옥토 피니씨모’가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어가며 이탈리아 하우스 불가리만의 기계적 미학으로 형태와 내용 양면에서 심도 깊은 혁신을 보여주며 모던한 워치 메이킹을 재창조하고 있다. 섬세한 워치 메이킹 컴플리케이션의 클래식을 극도로 모던하게 재해석하는 데 있어 미학적 디자인 역시 기능과 밀접한 관련성을 지닌다.
그렇다면 완성된 결과물은 어떤 모습일까?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의 5.80mm 두께 케이스의 작은 공간 속에서 408개의 부품들은 서로 밀접하게 상호작용한다. 르 상티에 매뉴팩처의 무브먼트 디자인 엔지니어는 마이크로 로터를 사용해 2.75mm 두께의 칼리버를 제작하기 위해 마이크로 로터를 사용하거나 사이즈를 줄이지 않고 부품 사이의 공간을 최적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냈다. 울트라-씬에 일가견이 있는 불가리의 이러한 기술력이 시침과 분침은 물론 레트로그레이드 날짜, 요일, 월, 레트로그레이드 윤년에 이르는 모든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관장한다.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은 3개의 코렉터를 이용해 조정할 수 있는데, 2시 방향에 날짜 조정을 위한 코렉터, 4시 방향에 월 조정을 위한 코렉터, 8시와 9시 방향 사이에 요일 조정을 위한 코렉터가 자리하고 있다.
워치 메이킹 컴플리케이션은 마치 마법과도 같다. 퍼페추얼 캘린더는 인류와 시간과의 관계, 또 인류의 생존과 활동에 리듬을 선사하면서 결코 완전히 길들일 수 없는 유동의 콘셉트(fluid concept)를 형상화한다. 이런 점에서 이 컴플리케이션은 불가리가 이룩한 성취를 의미한다.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는 탁월한 워치 메이킹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조화시키며 불가리 고유의 재해석을 보여준다. 티타늄과 플래티넘 두 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으며, 2100년 2월까지 인디케이션을 따로 조정할 필요가 없어 더욱 특별하다. 가장 현대적인 모델 중 하나로서 한 세기가 전환되는 시점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는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가 한 발 앞서 우리를 22세기로 이끈다.
 

OCTO FINISSIMO S CHRONOGRAPH GMT
무브먼트 오토매틱 와인딩(페리페럴 로터) 메커니컬 매뉴팩처 크로노그래프 & GMT 무브먼트. BVL 318 칼리버(두께 3.30mm). 55시간 파워 리저브. 9시 방향 푸시 버튼으로 로컬 타임 존 조정  
케이스/다이얼 43mm 엑스트라-씬 새틴-폴리시드 스틸 케이스(두께 8.75mm). 투명한 케이스백. 원형 브러싱 처리한 베젤. 세라믹 인레이를 갖춘 폴리싱 스틸 스크루-다운 크라운. 실버 GMT, 크로노그래프, 초 카운터를 갖춘 블루 선레이 블루 다이얼. 100m 방수
 브레이슬릿 폴딩 클래스프를 갖춘 버티컬 브러싱 스틸 통합 브레이슬릿



스포츠 워치로 구현한 현대적 남성성의 정수
열정과 탁월함, 예술성을 갖춘 ‘옥토 피니씨모’가 다시 한 번 모던 스포츠 워치의 모습을 그려내며 남성성의 정수를 보여준다. 2021년 3개의 신제품을 통해 성능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에 대한 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새로운 모노크롬 스타일의 ‘옥토 피니씨모 S’와 ‘옥토 피니씨모 S 크로노그래프 GMT’, 새로운 다이얼과 러버 스트랩을 매치한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티타늄’이 그 주인공이다.
불가리의 디자인은 오랫동안 놀라운 기능을 특별한 형태로 표현하는 ‘레스테티카 델라 메카니카’의 영향을 받아왔다. ‘옥토 피니씨모’는 이러한 디자인 철학의 궁극적 상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혁신성과 기계적 탁월함이 옥토 라인 속 최신 모델에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다. 2021년 새로운 해석과 기능을 탑재한 ‘옥토 피니씨모’는 21세기 워치 메이킹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심도 깊게 확립해 나간다.
지난해 불가리는 ‘옥토 피니씨모 S’를 소개하며 럭셔리 스포츠 워치 부문을 공략했다. 가장 얇은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해 케이스를 6.4mm 두께로 줄이고 스크루-다운 크라운을 더해 100m 방수 기능을 갖춘 스테인리스 스틸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이번에는 ‘옥토 피니씨모 S’를 새로운 모노크롬 에디션으로 만날 수 있다. 새 버전은 40mm 사이즈의 새틴 폴리싱 처리한 스틸 케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실버 버티컬 브러싱 모노크롬 다이얼이 원형 브러싱 처리한 베젤과 대비되어 더욱 모던하고 매력적인 인상을 선사한다. 시계 안에는 마이크로 로터(두께 2.23mm)를 갖춘 오토매틱 인하우스 울트라-씬 칼리버 BVL 138이 탑재돼 있으며 시, 분, 그리고 중심에서 벗어난 7시 방향에서 스몰 세컨즈를 보여준다. 세라믹을 세팅한 폴리싱 스틸 스크루-다운 크라운 덕분에 럭셔리 스포츠 워치로서 10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OCTO FINISSIMO S STEEL SILVERED DIAL 103464
무브먼트 플래티넘 마이크로-로터를 탑재한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컬 매뉴팩처 무브먼트. BVL 138 피니씨모 칼리버(두께 2.23mm). 시, 분, 스몰 세컨즈 표시. 코트 드 제네브 장식, 챔퍼링 브리지, 서큘러 그레인 베이스플레이트. 60시간 파워 리저브. 21,600 VpH  
케이스/다이얼 40mm 엑스트라-씬 새틴-폴리시드 스틸 케이스(두께 6.40mm). 투명한 케이스백. 세라믹 인레이를 갖춘 폴리싱 스틸 스크루-다운 크라운. 실버 버티컬-브러싱 다이얼. 100m 방수
브레이슬릿 폴리싱한 부분과 폴딩 클래스프를 갖춘 버티컬 브러싱 스틸 통합 브레이슬릿 

 

OCTO FINISSIMO CHRONOGRAPH GMT TITANIUM 10337
무브먼트 오토매틱 와인딩(페리페럴 로터) 메커니컬 매뉴팩처 크로노그래프 & GMT 무브먼트. BVL 318 칼리버(두께 3.30mm). 55시간 파워 리저브. 9시 방향 푸시 버튼으로 로컬 타임 존 조정  
케이스/다이얼 42mm 엑스트라-씬 샌드블라스트 티타늄 케이스(두께 6.90mm). 투명한 케이스백. 세라믹을 세팅한 샌드블라스트 티타늄 크라운. 블랙 오팔린 다이얼. 30m 방수  
브레이슬릿 샌드블라스트 티타늄 핀 버클을 갖춘 블랙 러버 스트랩



스포티한 실용성과 기계적인 복잡함의 결합
올해 불가리는 페리페럴 로터(두께 3.30mm)를 갖춘 오토매틱 인하우스 크로노그래프와 GMT 울트라-씬 칼리버 BVL 318를 탑재한 새로운 
‘옥토 피니씨모 S 크로노그래프 GMT’와 함께 ‘옥토 피니씨모 S’ 라인을 더욱 확장했다. 스포티한 실용성과 기계적인 복잡함을 결합한 이 극도로 모던한 타임피스는 좀 더 시크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내기 위해 새로운 블루 선레이 다이얼에 실버 카운터를 매치한 새틴 폴리싱 스틸 소재로 선보였다. 특별한 메커니즘 덕분에 3시 방향의 서브 카운터를 통해 세컨드 타임 존을 표시한다. 팔각 형태의 43mm 사이즈 케이스(두께 8.75mm)에 폴리싱된 부분들로 구성된 버티컬 브러싱 스틸 통합 브레이슬릿으로 마무리했다. 또 ‘옥토 피니씨모 S’ 라인의 스포티한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전 샌드블라스트 모델보다 좀 더 커진 스크루-다운 크라운을 갖추고 있으며 10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올해 선보이는 세 번째 신제품은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발산하는 새로운 다이얼과 러버 스트랩을 매치한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티타늄’이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이기도 한 42mm 사이즈의 이 시계는 페리페럴 로터(두께 3.30mm)를 갖춘 오토매틱 인하우스 크로노그래프와 GMT 울트라-씬 칼리버 BVL 318을 탑재하고 있으며, 총 두께가 6.9mm밖에 되지 않는다. 바로 전 신제품처럼 크로노그래프와 GMT 기능을 결합해 한 번에 2개의 타임 존을 확인할 수 있다.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티타늄’은 오리지널 매트 티타늄 모노그램 디자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처음으로 티타늄 케이스와 블랙 오팔린 다이얼을 매치하며 가볍고 부식되지 않는 특징을 강조했고, 티타늄 핀 버클을 갖춘 텍스처감이 느껴지는 러버 스트랩으로 마무리했다.
남성 시계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옥토 피니씨모’는 언제나 기계적 탁월함과 대담한 디자인으로 명성을 떨쳐왔다. 새로운 럭셔리 스포츠 모델과 더욱 혁신적인 기술력을 소개하며 미래를 지향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서 21세기 워치 메이킹의 한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Editor 임흥열  Cooperation 불가리코리아

 

CEO&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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