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개발연구원(회장 문용린, 원장 한영섭)은 지난 4월 15일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제2039회 CEO 지혜산책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재의 반격’을 주제로 신태균 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상을 제시했다. 신 교수는 인재 교육에 30년간 주력해온 인재 전문가로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최고학습책임자를 지냈다.
이번 강연에서 신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융합의 시대”라며 “농경사회의 ‘개미’ 같은 인재보다는 여러 요소들을 융합하고 꿰뚫어 볼 수 있는 ‘거미’ 같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재에 대한 사고방식 변화가 필요한 이유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융합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여러 산업들이 서로 합쳐져 새로운 산업지형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신 교수는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대비한 융합형 인재 ‘인재4.0’을 길러내야 한다”며 “인재 4.0은 여러 산업을 잇는 플랫폼을 먼저 생각하는 능력, 정답보다는 질문과 문제해결 과정을 설계하는 능력,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입체적 사고 능력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산업 경계가 무너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들이 ‘초일류’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조언했다.

When 2021년 4월 15일   Where 소노펠리체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  
Editor 김지은   Photographer 인간개발연구원

CEO& May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