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1년 독일 스테인에서 시작해 올해로 창사 259주년을 맞는 파버카스텔은 9대째 가업이 승계되는 대표적인 글로벌 가족기업이다. 특히, 1839년 당시 가업을 이어받은 로타 본 파버 카스텔은 세계 최초의 필기도구 브랜드를 만든 인물로 역사 속에 각인되어 있다.  

 

 

파버카스텔 성 전경


파버카스텔 성 20m 높이 창문에서 카스텔9000연필을 던져 부러지지 않는 견고성을 보여주는 파버 카스텔 백작.



파버카스텔은 환경친화적인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259년이라는 장구한 시간 동안 파버카스텔이라는 브랜드가 명맥을 이어 올 수 있었던 비결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그것은 역사와 전통에 대한 존중, 끊임없는 혁신, 브랜드 가치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시대를 앞선 복지정책과 환경보호의식 같은 사회적 책임감에 기인한다.


생활 속 평생의 동반자

우리 모두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 6각 모양이 익숙한 연필을 집어 들고 H, B 등 같은 표기를 확인하며 연필심을 선택한 적이 있다. 이는 다름 아닌 파버카스텔이 19세기에 일으킨 놀라운 혁신의 결과물이다. 동그란 형태의 연필이 책상 위에서 굴러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6각 연필을 고안한 것이다.
그리고 연필심의 16경도를 제창했고, 이것이 현재에 와서는 국제적 표준이 된 상태다. 기업이 브랜드와 제품의 혁신을 통해 일궈낸 위대한 업적이 현 시대의 표준이자 기준이 된 셈이다. 특히, 파버카스텔의 일부 연필 제품은 150년 전에 출시된 디자인이 오늘날에까지 판매되고 있을 정도다.
한편, 파버카스텔은 제품을 어린이용, 전문가용, 사무용품, 그리고 고급필기구 등 4가지로 세분화 시키고 있다. 그리고 그 종류만 3,000여 개가 넘는다. 특히, 파버카스텔의 색연필로 필기구를 처음 접한 어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연필과 펜, 만년필과 노트 등 다양한 파버카스텔의 문구류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결국, 파버카스텔 제품은 우리네 다양한 모습의 일상과 문화 속에서 동반자처럼 함께 하며,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영구한 아날로그적 가치를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현재 파버카스텔은 9대 상속자 찰스 그라폰 파버 카스텔(Charles Graf von Faber-Castell) 백작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신제품 론칭 행사를 위해 방한한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2017년 11월호 Exclusive Interview 참조)에서 선대의 유산을 계승해 나간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다음과 같이 피력한 바 있다.
“파버카스텔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회사로, 글로벌 기업으로 오랜 시간 동안 성장해 왔습니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만큼 옛 세대로부터 승계되어 온 전통을 올바르게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대께서 물려주신 유산을 잘 계승해 파버카스텔을 경영해 나가는 것이 저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 것입니다. 더불어 젊은 세대 상속자로서 새로운 트렌드와 흐름을 읽어내 이를 잘 활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1990년대 초, 파버카스텔은 대대적인 혁신을 진행한 바 있다. 새로운 전략 콘셉트인 ‘Companion for Life’를 통해 아동에서 성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품질을 지닌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 것이다.
이렇듯 파버카스텔이 전통은 계승하되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혁신을 거듭할 수 있는 이유는 오랫동안 변함없이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성장시킨 기업문화에 기인한다. 미래 비전이나 사업이 지향하는 바를 동일 선상에 놓고 장기적 관점에서 사고하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영방침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파버카스텔의 장점이다.





환경친화적 경영철학

파버카스텔의 환경친화적인 경영철학 역시 주목을 모으는 부분이다.
연간 20억 개의 이상 연필을 생산하는 파버카스텔은 매년 2만 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어, 소비하는 분량 이상의 나무를 키워내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인 조림사업을 이어와 현재 브라질 남부에 2,50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울창한 숲을 조성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러한 파버카스텔의 노력은 지구의 탄소를 줄이는 건강한 허파인 동시에 희귀동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브랜드의 위대한 가치를 기업의 성장과 수익적 이익에 치중하지 않고 환경보호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파버카스텔의 기업윤리가 다른 기업의 모범이 되는 이유라 하겠다.  

 

Editor 문효근   Cooperation 파버카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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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과거의 혁신으로 현재의 지침을 세우다

CEO& Brand, Coexistence of Tradition & Innovation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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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과거의 혁신으로 현재의 지침을 세우다

1761년 독일 스테인에서 시작해 올해로 창사 259주년을 맞는 파버카스텔은 9대째 가업이 승계되는 대표적인 글로벌 가족기업이다. 특히, 1839년 당시 가업을 이어받은 로타 본 파버 카스텔은 세계 최초의 필기도구 브랜드를 만든 인물로 역사 속에 각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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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카스텔 성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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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카스텔 성 20m 높이 창문에서 카스텔9000연필을 던져 부러지지 않는 견고성을 보여주는 파버 카스텔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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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카스텔은 환경친화적인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259년이라는 장구한 시간 동안 파버카스텔이라는 브랜드가 명맥을 이어 올 수 있었던 비결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그것은 역사와 전통에 대한 존중, 끊임없는 혁신, 브랜드 가치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시대를 앞선 복지정책과 환경보호의식 같은 사회적 책임감에 기인한다.


생활 속 평생의 동반자

우리 모두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 6각 모양이 익숙한 연필을 집어 들고 H, B 등 같은 표기를 확인하며 연필심을 선택한 적이 있다. 이는 다름 아닌 파버카스텔이 19세기에 일으킨 놀라운 혁신의 결과물이다. 동그란 형태의 연필이 책상 위에서 굴러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6각 연필을 고안한 것이다.
그리고 연필심의 16경도를 제창했고, 이것이 현재에 와서는 국제적 표준이 된 상태다. 기업이 브랜드와 제품의 혁신을 통해 일궈낸 위대한 업적이 현 시대의 표준이자 기준이 된 셈이다. 특히, 파버카스텔의 일부 연필 제품은 150년 전에 출시된 디자인이 오늘날에까지 판매되고 있을 정도다.
한편, 파버카스텔은 제품을 어린이용, 전문가용, 사무용품, 그리고 고급필기구 등 4가지로 세분화 시키고 있다. 그리고 그 종류만 3,000여 개가 넘는다. 특히, 파버카스텔의 색연필로 필기구를 처음 접한 어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연필과 펜, 만년필과 노트 등 다양한 파버카스텔의 문구류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결국, 파버카스텔 제품은 우리네 다양한 모습의 일상과 문화 속에서 동반자처럼 함께 하며,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영구한 아날로그적 가치를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현재 파버카스텔은 9대 상속자 찰스 그라폰 파버 카스텔(Charles Graf von Faber-Castell) 백작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신제품 론칭 행사를 위해 방한한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2017년 11월호 Exclusive Interview 참조)에서 선대의 유산을 계승해 나간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다음과 같이 피력한 바 있다.
“파버카스텔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회사로, 글로벌 기업으로 오랜 시간 동안 성장해 왔습니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만큼 옛 세대로부터 승계되어 온 전통을 올바르게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대께서 물려주신 유산을 잘 계승해 파버카스텔을 경영해 나가는 것이 저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 것입니다. 더불어 젊은 세대 상속자로서 새로운 트렌드와 흐름을 읽어내 이를 잘 활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1990년대 초, 파버카스텔은 대대적인 혁신을 진행한 바 있다. 새로운 전략 콘셉트인 ‘Companion for Life’를 통해 아동에서 성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품질을 지닌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 것이다.
이렇듯 파버카스텔이 전통은 계승하되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혁신을 거듭할 수 있는 이유는 오랫동안 변함없이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성장시킨 기업문화에 기인한다. 미래 비전이나 사업이 지향하는 바를 동일 선상에 놓고 장기적 관점에서 사고하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영방침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파버카스텔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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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경영철학

파버카스텔의 환경친화적인 경영철학 역시 주목을 모으는 부분이다.
연간 20억 개의 이상 연필을 생산하는 파버카스텔은 매년 2만 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어, 소비하는 분량 이상의 나무를 키워내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인 조림사업을 이어와 현재 브라질 남부에 2,50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울창한 숲을 조성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러한 파버카스텔의 노력은 지구의 탄소를 줄이는 건강한 허파인 동시에 희귀동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브랜드의 위대한 가치를 기업의 성장과 수익적 이익에 치중하지 않고 환경보호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파버카스텔의 기업윤리가 다른 기업의 모범이 되는 이유라 하겠다.  

 

Editor 문효근   Cooperation 파버카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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