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굵직한 이슈들이 연이어진 2019년인 만큼 브랜드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던 한 해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일 년이라는 말이다. 그 시간 동안 CEO들의 일상에 가장 많이 녹아내려 지속적인 선택과 사랑을 받은 브랜드들은 과연 어떤 것들일까? 월간 씨이오앤이 CEO들의 생활 속에서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밀착해 살아 움직이는 대표적인 국내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상업적 가치와 현재 위상을 대한민국 CEO에게 질문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인 월간 씨이오앤 선정, 2019 CEO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선호도 조사는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리서치 포맷을 통한 온라인 조사를 기반으로, CEO& 비자트 회원부터 CEO& 비자트 아카데미 원우회, 경제계 주요 조찬 및 포럼 참석자, 본지에 게재된 인터뷰이 등 사계 CEO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 총 455명의 응답을 통해 집계돼 지면에 실었음을 밝힌다.
월간 씨이오앤이 선정하는 제9회 2019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벤츠, 대한항공, 롤렉스, 발렌타인 등 기존에 강세를 보인 전통의 브랜드가 1위를 고수한 상황에서 제네시스, 블랙야크 등 국내 토종 브랜드가 차순위를 차지하며 돋보이는 약진에 성공했다.
벤츠, 대한항공, 발렌타인 등 각각 자동차, 항공, 주류 부문 1위를 매년 놓치지 않던 전통의 브랜드들이 올해 역시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며 위력을 과시한 것이다. 남성 시계 브랜드 부문에서도 롤렉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브랜드임을 증명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자산운용 부문에 새롭게 리스트에 추가된 삼성생명 WM사업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고,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역시 나란히 은행과 신용카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BMW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벤츠에 이어 자동차 부문 2위를 차지했는데, 국산 완성차가 이 부문 차순위를 차지한 것이 이번 조사에서 주목을 모으는 점이다. 또한, 아웃도어 부문에서 몽클레어에 이어 블랙야크가 2위를 차지하며, 국내 토종 브랜드도 글로벌 브랜드와 정면으로 경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추가된 골프장 부문에서는 레이크사이드CC가 1위에 올라 CEO들이 선호하는 골프 레저 분야 성향을 알 수 있었다.

Lifestyle

부동의 1위 지켜낸 글로벌 브랜드, 국산차 제네시스 차순위 등극
라이프스타일 부분은 순위 변동이 제법 있었지만 1위의 경우 꾸준히 사랑 받아온 브랜드가 또다시 선택받았다.
자동차 부분에서는 굳건한 1위 수성과 새로운 지각변동도 함께 나타났다. 올해도 벤츠가 1위(168명, 38.20%)를 차지했으며 국산 완성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2위(128명, 29.10%)를 차지했다. 작년에 2위를 차지했던 렉서스(0명, 0%)는 응답자가 단 한명도 없어 현재 한일관계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0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 22,101대 중 벤츠는 8,025대를 판매해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역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판매 순위 10위 안에 E300과 E220d 등 벤츠 모델만 6종이며, 이는 작년 동기보다 26.0% 뛰어 올라 점유율이 36%가 넘었다.

 

벤츠e클래스


반면, 넉 달째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는 신규 등록이 1,977대로 작년 동월에 비해 58.4% 줄었으며 렉서스가 456대로 1년 전에 비해 77.0% 급감했다. 다만 혼다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806대로 반등했다.
국산 브랜드 중에는 제네시스가 2019년 하반기 기대작이자 제네시스의 첫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GV80 및 내년 상반기 G80 풀 체인지 출시 등의 기대감이 반영돼 29.10%의 응답률로 벤츠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또한, 제네시스는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11월 14일 ‘누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드는 가’라는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오른 5위에 올랐으며, 평균 예측 신뢰도 점수도 71점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중 G70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류 부문 역시 작년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발렌타인이 올해도 굳건한 1위(112명, 27.30%)를 차지했다. 8월에 발렌타인의 심장으로 알려진 글렌버거 증류소의 핵심 몰트와 다양한 그레인위스키 원액을 미국산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뒤 발렌타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엄선, 정교하게 블렌딩한 발렌타인 23년산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직 한국면세점에서만 판매한다. 2위는 맥켈란(56명, 12.70%)으로 ‘이제 술은 개성 표현의 도구’라는 싱글몰트 열풍이 보여준 트렌드가 반영되었다. 독창성과 개성의 비율은 Singe Cask Whisky, Vintage Malt Whisky, Single Malt Whisky 순으로 맥켈란 18년 제품들은 싱글몰트 위스키이다. 3위는 조니워커(48명, 10.90%)가 차지했다.

신라호텔


호텔 부문에서도 작년 1위를 차지했던 신라호텔이 다시 최고 순위(112명, 25.50%)에 올랐다. 신라호텔은 ‘최고의 호스피탈리티 기업’을 목표로 오랜 시간 동안 품위와 전통을 유지하며 수많은 국빈의 방문과 국제행사를 유치한 바 있다. ‘삼성그룹을 대표 하는 얼굴’,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서울 도심에 첫 ‘한옥호텔’이 들어서는 이슈도 있다. 서울시가 최근 신라호텔의 한국 전통호텔 건립 사업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숙원 사업인 한옥호텔 건립이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내 유휴 부지에 들어설 한옥호텔은 내년 초 착공돼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2위는 하얏트호텔(96명, 21.80%), 3위 인터콘티넨탈호텔(72명, 16.40%)등 대체로 고른 선호도가 나타났다.

 

대한항공


항공사 부문에서는 대한항공(352명, 80%)이 9년 연속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의 새로운 체제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최고 브랜드의 위엄을 드러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항공은 16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4개국 126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다. 2위는 아시아나항공(48명, 10.90%)이 차지해 CEO의 국내 항공사 선호도가 높음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감할 수 있었다. 3위는 싱가포르항공(16명, 3.60%)이 차지했다.

 

 

타이틀리스트


신규 부문 골프장, CEO 선택은 레이크사이드CC
한편, 올해 처음으로 추가된 골프장 부문은 레이크사이드CC가 1위(160명, 36.40%)를 차지했다. 명문 골프장인 레이크사이드CC는 회원제 18홀, 대중제 36홀 총 54홀을 운영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골프장으로, 각종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코스 18홀은 2000년 미국 <골프매거진>에서 세계 유명 500개 홀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응답자 중 160표(36.40%)를 얻어 2위 이스트밸리CC(72명, 16.40%)와 큰 격차를 벌이며 CEO에게 가장 사랑받는 골프장임을 증명했다.
골프 용품 부문에서는 타이틀리스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104명, 23.60%)를 유지했다. 최고의 골프 플레이를 위해서는 최고의 장비를 필요로 한다. 타이틀리스트의 혁신, 퍼포먼스 그리고 우수한 품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CEO의 선택을 받았다. 공동 2위에는 캘러웨이, 젝시오가 각각 80표, 4위에는 오리엔트골프가 72표를 득표했다.

 

 

 

Fashion & Beatury 

남녀 각각 롤렉스와 까르띠에 선호, 블랙야크 등 토종 브랜드 약진
올해 Fashion & Beauty 부문에는 아웃도어, 남성 슈트, 여성 잡화, 남녀 시계, 코스메틱 브랜드에 대한 CEO들의 선호도를 알아볼 수 있었다. 
남성 시계 부문에서는 지난해 1위를 탈환한 롤렉스(208명, 47.3%)가 과반수에 달하는 지지를 받으며 올해도 자리를 지켰다. 이어 IWC(48명, 10.9%)와 까르띠에(48명, 10.9%)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까르띠에는 남성 시계 부문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성 시계 부문에서는 대적할 경쟁자가 없음을 입증했다. 여성 시계 부문 압도적 선호도를 차지한 까르띠에(240명, 54.5%)는 9년 연속 1위라는 영예와 함께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어 바쉐론 콘스탄틴(48명, 10.9%)이 새롭게 2위에 등극해 여성 CEO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을 보여주었다.

까르띠에

롤렉스

남성 슈트 부문에서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최고급 남성 수트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128명, 29.1%)가 1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제냐는 ‘What Makes A Man’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통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가지 화두를 통해 이 시대의 남성상에 대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기수용의 중요성이라는 견고한 기업 가치와 비전이 효과적으로 녹여졌다는 평이 더해졌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What Makes A Man 캠페인 이미지


한편, 지난해 1위였던 제일모직의 갤럭시(88명, 20%)는 아쉽게 1위를 놓쳤지만, 2위 조르지오 아르마니(120명, 27.3%)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국내 브랜드의 입지를 지켜냈다. 일본 공연 표준규격인 JIS마크,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명품 인증 등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브랜드로 성장한 갤럭시는 명품 브랜드에 필적하는 최고의 품질로 남성 CEO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성 잡화 부문에서는 에르메스(184명, 41.8%)가 지난해에 이어 여전한 상승세를 보였다. 2018년 약 30%의 득표수를 얻은 에르메스는 올해 명실공히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구찌(88명, 20%), 루이비통(56명, 12.7), 페라가모(56명, 12.7%) 등과의 격차를 더했다. 

블랙야크 Live Different 호피 폴라 편 화보 이미지


아웃도어 부문에서는 몽클레르(160명, 36.4%)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아웃도어 업계는 롱패딩에 집중된 가을, 겨울시장 트렌드에서 벗어나 디테일과 상품력을 강화하며 차별화를 꾀할 전망이다. 고품질의 구스다운 재킷을 생산하는 몽클레르는 세련된 디자인의 구스다운 의류를 다수 출시하며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CEO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2위로 올라선 국내 브랜드 블랙야크(112명, 25.5%)의 약진 또한 두드러진다. 블랙야크는 최근 미국 오리건주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는 등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국내외적 인정을 받고 있다. 블랙야크는 또한 천편일률적인 롱패딩 디자인이 아닌 다양한 스타일의 겨울 아우터를 선보이고 있는데, 과장된 볼륨감의 푸퍼 스타일 다운재킷은 RDS(윤리적인 방법으로 동물의 털을 채취해 만든 다운 제품에 발행되는 인증마크)를 획득해, 디자인과 윤리적 요소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설화수


코스메틱 부문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128명, 29.1%)가 올해도 1위를 지켰다. 키엘(72명, 16.4%), 시슬리(56명, 12.7%)가 각 2위와 3위로 뒤따라 K-뷰티로 대변되는 토종브랜드의 절대적인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Finance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나란히 1위, 미래에셋도 정상 지켜
CEO 자산관리 특화된 삼성생명 WM사업부 상승세
금융 부문은 지난해 1위를 차지한 브랜드들이 올해도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신한은행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신한카드 역시 작년에 이어 1위의 영예를 이어갔다. 한편, 1위를 제외한 나머지 순위는 큰 폭의 변동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은행 부문에서는 4년째 1위를 지킨 신한은행(160명, 36.4%)을 제외하고 아랫 순위는 지난해 대비 큰 변동을 보였다. KB국민은행(80명, 18.2%)이 새롭게 2위로 올라섰으며, IBK기업은행(56명, 12.7%)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우리은행(40명, 9.1%)과 카카오뱅크(16명, 3.6%)는 각 5, 6위에 그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신한은행이 독주를 이어간 배경에는 국내외적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배우 박보검을 모바일뱅킹(쏠뱅킹) 광고 모델로 기용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성공했으며, 유튜버와 SNS 서포터스를 ‘신한 인플루언서’로 선발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을 예약해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Good Time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한 것도 고객 만족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베트남 호치민


해외에서의 활약 또한 주목해야 할 점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글로벌 현지 통합 모바일 뱅킹 앱 ‘베트남 쏠’을 선보인 데 이어, 올 9월에는 인도네시아판 디지털뱅킹 플랫폼 ‘인도네시아 쏠’을 출시했다. 또한, 베트남 신한은행의 경우 ANZ BANK 베트남 리테일 부문을 인수, 통합하며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1위 사업자로 도약했다. 신남방정책(新南方政策)에 맞춰 현지에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올 3분기 기준 그룹 순이익 중 글로벌 부문이 10%를 넘기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한은행의 끊임없는 혁신이 향후 소비자의 선호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이유다.

미래에셋


자산운용 부문은 미래에셋자산운용(152명, 34.5%)이 1위를 차지해 4년 연속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삼성생명 WM사업부(96명, 21.8%)는 1위와의 격차를 좁히며 상승세의 약진을 보여주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 3분기에 5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3년 만에 최대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결과다. 수탁고 순증에 따른 이익 증가와 지분법 이익 확보가 주효했다는 평이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인수금액 약 1조 700억 원)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순익 확대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 WM사업부의 약진이 눈에 띈다. 삼성생명 WM사업부는 30억 원 이상 자산가, 기업 오너 등 VVIP 고객에게 집중해 최적의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대 투자 컨설팅 팀 운영, 업계 최초 가업승계연구소 운영, 기업경영 관련 자문 서비스 제공 등 CEO의 자산관리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선호도를 끌어낸 것으로 해석된다.

신한카드


신용카드 부문은 신한카드(120명, 27.3%)가 1위를 지켰으며, 현대카드(72명, 16.4%)와 BC카드(72명, 16.4%)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재작년 1위였던 현대카드가 아래로 밀려나는 아픔을 겪은 후 다시 2위로 반등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한편,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 신용카드 기반 송금서비스인 ‘My송금(마이송금)’을 지난 10월 출시한 바 있다. 올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1차로 선정된 마이송금은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신용카드를 통해 개인 간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일평균 이용액이 2,400만 원에 달하며, 1달 반 만에 송금 누적 금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송금에 이어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추진하는 혁신금융 선도 전략의 일환으로 개인사업자 CB사업, 소액투자 서비스, 페이스페이(Face Pay)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며 꾸준한 혁신을 통해 업계 내 위치를 지켜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ditor 문효근· 이윤지· 한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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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대한항공, 벤츠, 롤렉스, 발렌타인 등 1위, 제네시스, 블랙야크 약진

CEO& Special, 월간 씨이오앤 선정 제9회 2019 CEO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선호도 조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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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대한항공, 벤츠, 롤렉스, 발렌타인 등 1위, 제네시스, 블랙야크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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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굵직한 이슈들이 연이어진 2019년인 만큼 브랜드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던 한 해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일 년이라는 말이다. 그 시간 동안 CEO들의 일상에 가장 많이 녹아내려 지속적인 선택과 사랑을 받은 브랜드들은 과연 어떤 것들일까? 월간 씨이오앤이 CEO들의 생활 속에서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밀착해 살아 움직이는 대표적인 국내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상업적 가치와 현재 위상을 대한민국 CEO에게 질문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인 월간 씨이오앤 선정, 2019 CEO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선호도 조사는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리서치 포맷을 통한 온라인 조사를 기반으로, CEO& 비자트 회원부터 CEO& 비자트 아카데미 원우회, 경제계 주요 조찬 및 포럼 참석자, 본지에 게재된 인터뷰이 등 사계 CEO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 총 455명의 응답을 통해 집계돼 지면에 실었음을 밝힌다.
월간 씨이오앤이 선정하는 제9회 2019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벤츠, 대한항공, 롤렉스, 발렌타인 등 기존에 강세를 보인 전통의 브랜드가 1위를 고수한 상황에서 제네시스, 블랙야크 등 국내 토종 브랜드가 차순위를 차지하며 돋보이는 약진에 성공했다.
벤츠, 대한항공, 발렌타인 등 각각 자동차, 항공, 주류 부문 1위를 매년 놓치지 않던 전통의 브랜드들이 올해 역시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며 위력을 과시한 것이다. 남성 시계 브랜드 부문에서도 롤렉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브랜드임을 증명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자산운용 부문에 새롭게 리스트에 추가된 삼성생명 WM사업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고,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역시 나란히 은행과 신용카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BMW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벤츠에 이어 자동차 부문 2위를 차지했는데, 국산 완성차가 이 부문 차순위를 차지한 것이 이번 조사에서 주목을 모으는 점이다. 또한, 아웃도어 부문에서 몽클레어에 이어 블랙야크가 2위를 차지하며, 국내 토종 브랜드도 글로벌 브랜드와 정면으로 경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추가된 골프장 부문에서는 레이크사이드CC가 1위에 올라 CEO들이 선호하는 골프 레저 분야 성향을 알 수 있었다.

Lifestyle

부동의 1위 지켜낸 글로벌 브랜드, 국산차 제네시스 차순위 등극
라이프스타일 부분은 순위 변동이 제법 있었지만 1위의 경우 꾸준히 사랑 받아온 브랜드가 또다시 선택받았다.
자동차 부분에서는 굳건한 1위 수성과 새로운 지각변동도 함께 나타났다. 올해도 벤츠가 1위(168명, 38.20%)를 차지했으며 국산 완성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2위(128명, 29.10%)를 차지했다. 작년에 2위를 차지했던 렉서스(0명, 0%)는 응답자가 단 한명도 없어 현재 한일관계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0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 22,101대 중 벤츠는 8,025대를 판매해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역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판매 순위 10위 안에 E300과 E220d 등 벤츠 모델만 6종이며, 이는 작년 동기보다 26.0% 뛰어 올라 점유율이 36%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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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e클래스


반면, 넉 달째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는 신규 등록이 1,977대로 작년 동월에 비해 58.4% 줄었으며 렉서스가 456대로 1년 전에 비해 77.0% 급감했다. 다만 혼다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806대로 반등했다.
국산 브랜드 중에는 제네시스가 2019년 하반기 기대작이자 제네시스의 첫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GV80 및 내년 상반기 G80 풀 체인지 출시 등의 기대감이 반영돼 29.10%의 응답률로 벤츠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또한, 제네시스는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11월 14일 ‘누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드는 가’라는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오른 5위에 올랐으며, 평균 예측 신뢰도 점수도 71점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중 G70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류 부문 역시 작년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발렌타인이 올해도 굳건한 1위(112명, 27.30%)를 차지했다. 8월에 발렌타인의 심장으로 알려진 글렌버거 증류소의 핵심 몰트와 다양한 그레인위스키 원액을 미국산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뒤 발렌타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엄선, 정교하게 블렌딩한 발렌타인 23년산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직 한국면세점에서만 판매한다. 2위는 맥켈란(56명, 12.70%)으로 ‘이제 술은 개성 표현의 도구’라는 싱글몰트 열풍이 보여준 트렌드가 반영되었다. 독창성과 개성의 비율은 Singe Cask Whisky, Vintage Malt Whisky, Single Malt Whisky 순으로 맥켈란 18년 제품들은 싱글몰트 위스키이다. 3위는 조니워커(48명, 10.90%)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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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호텔 부문에서도 작년 1위를 차지했던 신라호텔이 다시 최고 순위(112명, 25.50%)에 올랐다. 신라호텔은 ‘최고의 호스피탈리티 기업’을 목표로 오랜 시간 동안 품위와 전통을 유지하며 수많은 국빈의 방문과 국제행사를 유치한 바 있다. ‘삼성그룹을 대표 하는 얼굴’,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서울 도심에 첫 ‘한옥호텔’이 들어서는 이슈도 있다. 서울시가 최근 신라호텔의 한국 전통호텔 건립 사업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숙원 사업인 한옥호텔 건립이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내 유휴 부지에 들어설 한옥호텔은 내년 초 착공돼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2위는 하얏트호텔(96명, 21.80%), 3위 인터콘티넨탈호텔(72명, 16.40%)등 대체로 고른 선호도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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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사 부문에서는 대한항공(352명, 80%)이 9년 연속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의 새로운 체제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최고 브랜드의 위엄을 드러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항공은 16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4개국 126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다. 2위는 아시아나항공(48명, 10.90%)이 차지해 CEO의 국내 항공사 선호도가 높음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감할 수 있었다. 3위는 싱가포르항공(16명, 3.60%)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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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신규 부문 골프장, CEO 선택은 레이크사이드CC
한편, 올해 처음으로 추가된 골프장 부문은 레이크사이드CC가 1위(160명, 36.40%)를 차지했다. 명문 골프장인 레이크사이드CC는 회원제 18홀, 대중제 36홀 총 54홀을 운영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골프장으로, 각종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코스 18홀은 2000년 미국 <골프매거진>에서 세계 유명 500개 홀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응답자 중 160표(36.40%)를 얻어 2위 이스트밸리CC(72명, 16.40%)와 큰 격차를 벌이며 CEO에게 가장 사랑받는 골프장임을 증명했다.
골프 용품 부문에서는 타이틀리스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104명, 23.60%)를 유지했다. 최고의 골프 플레이를 위해서는 최고의 장비를 필요로 한다. 타이틀리스트의 혁신, 퍼포먼스 그리고 우수한 품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CEO의 선택을 받았다. 공동 2위에는 캘러웨이, 젝시오가 각각 80표, 4위에는 오리엔트골프가 72표를 득표했다.

 

 

 

Fashion & Beatury 

남녀 각각 롤렉스와 까르띠에 선호, 블랙야크 등 토종 브랜드 약진
올해 Fashion & Beauty 부문에는 아웃도어, 남성 슈트, 여성 잡화, 남녀 시계, 코스메틱 브랜드에 대한 CEO들의 선호도를 알아볼 수 있었다. 
남성 시계 부문에서는 지난해 1위를 탈환한 롤렉스(208명, 47.3%)가 과반수에 달하는 지지를 받으며 올해도 자리를 지켰다. 이어 IWC(48명, 10.9%)와 까르띠에(48명, 10.9%)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까르띠에는 남성 시계 부문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성 시계 부문에서는 대적할 경쟁자가 없음을 입증했다. 여성 시계 부문 압도적 선호도를 차지한 까르띠에(240명, 54.5%)는 9년 연속 1위라는 영예와 함께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어 바쉐론 콘스탄틴(48명, 10.9%)이 새롭게 2위에 등극해 여성 CEO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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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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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남성 슈트 부문에서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최고급 남성 수트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128명, 29.1%)가 1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제냐는 ‘What Makes A Man’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통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가지 화두를 통해 이 시대의 남성상에 대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기수용의 중요성이라는 견고한 기업 가치와 비전이 효과적으로 녹여졌다는 평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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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네질도 제냐 What Makes A Man 캠페인 이미지


한편, 지난해 1위였던 제일모직의 갤럭시(88명, 20%)는 아쉽게 1위를 놓쳤지만, 2위 조르지오 아르마니(120명, 27.3%)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국내 브랜드의 입지를 지켜냈다. 일본 공연 표준규격인 JIS마크,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명품 인증 등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브랜드로 성장한 갤럭시는 명품 브랜드에 필적하는 최고의 품질로 남성 CEO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성 잡화 부문에서는 에르메스(184명, 41.8%)가 지난해에 이어 여전한 상승세를 보였다. 2018년 약 30%의 득표수를 얻은 에르메스는 올해 명실공히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구찌(88명, 20%), 루이비통(56명, 12.7), 페라가모(56명, 12.7%) 등과의 격차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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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Live Different 호피 폴라 편 화보 이미지


아웃도어 부문에서는 몽클레르(160명, 36.4%)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아웃도어 업계는 롱패딩에 집중된 가을, 겨울시장 트렌드에서 벗어나 디테일과 상품력을 강화하며 차별화를 꾀할 전망이다. 고품질의 구스다운 재킷을 생산하는 몽클레르는 세련된 디자인의 구스다운 의류를 다수 출시하며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CEO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2위로 올라선 국내 브랜드 블랙야크(112명, 25.5%)의 약진 또한 두드러진다. 블랙야크는 최근 미국 오리건주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는 등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국내외적 인정을 받고 있다. 블랙야크는 또한 천편일률적인 롱패딩 디자인이 아닌 다양한 스타일의 겨울 아우터를 선보이고 있는데, 과장된 볼륨감의 푸퍼 스타일 다운재킷은 RDS(윤리적인 방법으로 동물의 털을 채취해 만든 다운 제품에 발행되는 인증마크)를 획득해, 디자인과 윤리적 요소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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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코스메틱 부문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128명, 29.1%)가 올해도 1위를 지켰다. 키엘(72명, 16.4%), 시슬리(56명, 12.7%)가 각 2위와 3위로 뒤따라 K-뷰티로 대변되는 토종브랜드의 절대적인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Finance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나란히 1위, 미래에셋도 정상 지켜
CEO 자산관리 특화된 삼성생명 WM사업부 상승세
금융 부문은 지난해 1위를 차지한 브랜드들이 올해도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신한은행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신한카드 역시 작년에 이어 1위의 영예를 이어갔다. 한편, 1위를 제외한 나머지 순위는 큰 폭의 변동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은행 부문에서는 4년째 1위를 지킨 신한은행(160명, 36.4%)을 제외하고 아랫 순위는 지난해 대비 큰 변동을 보였다. KB국민은행(80명, 18.2%)이 새롭게 2위로 올라섰으며, IBK기업은행(56명, 12.7%)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우리은행(40명, 9.1%)과 카카오뱅크(16명, 3.6%)는 각 5, 6위에 그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신한은행이 독주를 이어간 배경에는 국내외적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배우 박보검을 모바일뱅킹(쏠뱅킹) 광고 모델로 기용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성공했으며, 유튜버와 SNS 서포터스를 ‘신한 인플루언서’로 선발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을 예약해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Good Time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한 것도 고객 만족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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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호치민


해외에서의 활약 또한 주목해야 할 점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글로벌 현지 통합 모바일 뱅킹 앱 ‘베트남 쏠’을 선보인 데 이어, 올 9월에는 인도네시아판 디지털뱅킹 플랫폼 ‘인도네시아 쏠’을 출시했다. 또한, 베트남 신한은행의 경우 ANZ BANK 베트남 리테일 부문을 인수, 통합하며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1위 사업자로 도약했다. 신남방정책(新南方政策)에 맞춰 현지에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올 3분기 기준 그룹 순이익 중 글로벌 부문이 10%를 넘기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한은행의 끊임없는 혁신이 향후 소비자의 선호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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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자산운용 부문은 미래에셋자산운용(152명, 34.5%)이 1위를 차지해 4년 연속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삼성생명 WM사업부(96명, 21.8%)는 1위와의 격차를 좁히며 상승세의 약진을 보여주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 3분기에 5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3년 만에 최대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결과다. 수탁고 순증에 따른 이익 증가와 지분법 이익 확보가 주효했다는 평이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인수금액 약 1조 700억 원)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순익 확대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 WM사업부의 약진이 눈에 띈다. 삼성생명 WM사업부는 30억 원 이상 자산가, 기업 오너 등 VVIP 고객에게 집중해 최적의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대 투자 컨설팅 팀 운영, 업계 최초 가업승계연구소 운영, 기업경영 관련 자문 서비스 제공 등 CEO의 자산관리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선호도를 끌어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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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용카드 부문은 신한카드(120명, 27.3%)가 1위를 지켰으며, 현대카드(72명, 16.4%)와 BC카드(72명, 16.4%)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재작년 1위였던 현대카드가 아래로 밀려나는 아픔을 겪은 후 다시 2위로 반등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한편,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 신용카드 기반 송금서비스인 ‘My송금(마이송금)’을 지난 10월 출시한 바 있다. 올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1차로 선정된 마이송금은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신용카드를 통해 개인 간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일평균 이용액이 2,400만 원에 달하며, 1달 반 만에 송금 누적 금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송금에 이어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추진하는 혁신금융 선도 전략의 일환으로 개인사업자 CB사업, 소액투자 서비스, 페이스페이(Face Pay)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며 꾸준한 혁신을 통해 업계 내 위치를 지켜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ditor 문효근· 이윤지· 한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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