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는 키오스크 시스템 형태가 대다수인 유통업계는 물론 온라인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첨단의 기술을 접목시킨 언택트 마케팅에 많은 기업이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언택트 마케팅의 선두는 역시 유통업계다. 지난해 오픈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드뷰티스토어, 올리브영 강남 본점의 경우 직원 도움이 필요 없는 스마트 기기로 채워져 있다.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
이 매장의 스마트테이블 위에 상품을 올려놓으면 스크린에 필요한 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가상 메이크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상품을 실제로 바르지 않아도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미러는 피부상태를 체크한 후 얼굴을 인식하면, 피부 나이와 함께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준다.
롯데하이마트는 손바닥의 정맥 인증으로 결제가 가능한 핸드페이를 대치점에 시행했다. 롯데백화점 온라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엘롯데에서는 인공지능 챗봇인 로사를 통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음성대화와 채팅이 가능하고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해 주기도 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유통 서비스를 상용화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로사가 최초다. 딥 러닝 추천 엔진으로 구매 패턴은 물론 고객의 개별 특징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머신러닝 시스템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데이터를 축적, 분석하기도 한다.
24시간 편의점은 무인계산대, 무인자판기 등 각종 무인시스템 개발이 한창이다. 이마트24는 미래형 편의점을 콘셉트로, 올 초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CU의 BGF리테일은 SK텔레콤과 함께 무인시스템 및 사물인터넷 기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소비자와의 근거리의 접점을 이루는 특성상 유통업계의 언택트 확대는 쇼핑 인프라 개선이라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다.
그러나 기업의 수익 증대만을 위한 조치에 급급하다면 장기적인 면에서 성장둔화와 경영난을 불러올 수도 있다. 국내 키오스크 시스템 도입 1호 매장인 맥도날드 신촌점이 폐점한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택배도 언택트로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상품을 받을 때도 배송 메시지를 선택해 택배기사와의 접촉을 줄이는 상황이 증가하고 있다. 티몬은 고객들의 배송메모를 분석한 결과, 상품을 받을 때 택배기사와과의 통화를 원치 않는 고객이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티몬을 이용한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배송메모는 ‘배송 전 연락바랍니다’였는데, 전년 동월의 경우 같은 메모를 선택한 고객이 56.7%로 1위였다. 하지만 올해 4월에는 42.3%로 14.4% 감소했다. 반면, ‘경비실에 맡겨주세요’, ‘집 앞에 놓아 주세요’를 선택한 고객은 지난해 대비 각각 7.8%와 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맞벌이 부부가 증가해 택배기사와 직접 대면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 무엇보다 사생활 간섭을 꺼려하는 것이 주된 이유라 하겠다.

 


Editor 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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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으로 진화한 언택트

CEO& SpecialⅢ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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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으로 진화한 언택트

언택트는 키오스크 시스템 형태가 대다수인 유통업계는 물론 온라인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첨단의 기술을 접목시킨 언택트 마케팅에 많은 기업이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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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마케팅의 선두는 역시 유통업계다. 지난해 오픈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드뷰티스토어, 올리브영 강남 본점의 경우 직원 도움이 필요 없는 스마트 기기로 채워져 있다.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
이 매장의 스마트테이블 위에 상품을 올려놓으면 스크린에 필요한 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가상 메이크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상품을 실제로 바르지 않아도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미러는 피부상태를 체크한 후 얼굴을 인식하면, 피부 나이와 함께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준다.
롯데하이마트는 손바닥의 정맥 인증으로 결제가 가능한 핸드페이를 대치점에 시행했다. 롯데백화점 온라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엘롯데에서는 인공지능 챗봇인 로사를 통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음성대화와 채팅이 가능하고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해 주기도 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유통 서비스를 상용화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로사가 최초다. 딥 러닝 추천 엔진으로 구매 패턴은 물론 고객의 개별 특징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머신러닝 시스템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데이터를 축적, 분석하기도 한다.
24시간 편의점은 무인계산대, 무인자판기 등 각종 무인시스템 개발이 한창이다. 이마트24는 미래형 편의점을 콘셉트로, 올 초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CU의 BGF리테일은 SK텔레콤과 함께 무인시스템 및 사물인터넷 기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소비자와의 근거리의 접점을 이루는 특성상 유통업계의 언택트 확대는 쇼핑 인프라 개선이라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다.
그러나 기업의 수익 증대만을 위한 조치에 급급하다면 장기적인 면에서 성장둔화와 경영난을 불러올 수도 있다. 국내 키오스크 시스템 도입 1호 매장인 맥도날드 신촌점이 폐점한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택배도 언택트로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상품을 받을 때도 배송 메시지를 선택해 택배기사와의 접촉을 줄이는 상황이 증가하고 있다. 티몬은 고객들의 배송메모를 분석한 결과, 상품을 받을 때 택배기사와과의 통화를 원치 않는 고객이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티몬을 이용한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배송메모는 ‘배송 전 연락바랍니다’였는데, 전년 동월의 경우 같은 메모를 선택한 고객이 56.7%로 1위였다. 하지만 올해 4월에는 42.3%로 14.4% 감소했다. 반면, ‘경비실에 맡겨주세요’, ‘집 앞에 놓아 주세요’를 선택한 고객은 지난해 대비 각각 7.8%와 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맞벌이 부부가 증가해 택배기사와 직접 대면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 무엇보다 사생활 간섭을 꺼려하는 것이 주된 이유라 하겠다.

 


Editor 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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