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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강국 노린다

Business Today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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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강국 노린다

전통적인 제조기술과 미래정보통신기술(ICT)의 융복합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급부상하는 로봇산업. 국내 로봇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인공지능, 스마트 팩토리, 기계학습, 협동로봇 등 첨단의 기술경쟁력 확보가 필수다.
Editor 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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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로봇산업의 글로벌 시장현황 및 전망, 최신의 기술 트렌드를 분석해 국내 기업에 해외진출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글로벌 로봇산업 시장동향 및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제조업용 로봇의 수요는 글로벌 기업의 생산시설 현대화 및 자동화, 신소재 활용, 에너지 효율, 품질개선 노력 등에 탄력을 받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제로봇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역시 향후 2020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시장이지만 로봇의 사용 밀도가 선진국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인 까닭에 잠재적인 수요가 높은 실정이다. 2020년까지 중국 내 로봇 판매량은 140%까지 증가하리라 예상되며, 제어기, 감속기 등 중국 내 자체 생산이 어려운 핵심부품에 대한 국내 기업의 수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2016년 기준, 국내에서 생산되는 로봇부품의 중국 수출은 360억 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74%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미국이나 프랑스 등 선진 로봇시장에서도 국내 로봇부품의 가성비와 설비기술이 호평을 받고 있다. 당장의 시장 규모는 크지 않겠지만 2020년까지 연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유럽, 브라질, 인도, 태국 등의 국가들도 매력적인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정부 역시 로봇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에 따르면 로봇산업의 생산 규모를 2022년까지 6조 7,000억 원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매출이 500억 원 이상인 중소 및 중견 로봇기업의 수를 25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으로 로봇산업 발전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조현장에서 많이 이용되는 협동로봇 시장을 육성하고, 핵심부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개발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또한, 통신사와 로봇기업,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인공지능(AI) 로봇응용 및 산업화 추진단을 구성해 로봇에 탑재되는 AI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로봇산업은 제조업 로봇 중심의 구조로 치우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협동로봇 등 유망 로봇을 중심으로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하며, 관련 제도의 정비를 통해 로봇산업의 전반적인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로봇산업 강국의 위치를 노리는 대한민국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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