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경제성장률 둔화, 국내외 정치 리스크 등으로 어느때보다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대에 살고 있다. 악화된 경영환경 속 기업은 새로운 가치창조와 혁신경영으로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MS비전컨설팅그룹 백영기 대표를 만나 전문 컨설턴트가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1997년 대한민국이 외환위기를 겪던 그 시절, 대기업이 구조조정과 경영 혁신을 위해 글로벌 컨설팅사의 도움을 받기 시작하면서 컨설팅이 기업 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됐다. 이후 금융기관, 공기업, 정부와 지자체 등에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조직원 교육 등 인재 양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기업들은 다시 변화된 산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AI, 빅데이터, IoT 등 기술 문명이 중심이 되었고, 기업들은 파생되는 환경 변화를 위한 대비와 조직원들의 변화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지난 20년 간 국내 산업의 변화에 따라 금융, 제조, 자동차, 전자 그리고 세일즈와 서비스등 다양한 기업의 컨설팅을 주도해 온 전문 컨설턴트 백영기 대표와 윤석훈 교수가 나란히 앉아 인터뷰를 시작했다.

 

윤석훈 교수(이하 윤석훈)  MS비전컨설팅그룹에 대한 소개와 주요 사업 영역 등 전반적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백영기 대표 (이하 백영기)  네. MS비전컨설팅그룹은 기업의 경영자문과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컨설팅 회사입니다. 외국계 컨설팅 기업들이 주로 경영자문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면, 국내 로컬 컴퍼니들은 경영지원 활동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 및 강의하는 것이 주요 사업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컨설팅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교육과 강의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고, 교육 콘텐츠 등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시장은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MSVision은 마케팅(M) 서비스(S) 그리고 기업문화와 핵심가치인 비전(Vision)을 의미하고 이 세 가지 영역에 대한 콘텐츠 개발에 특히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콘텐츠 개발 시장의 수요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그룹 내 모든 조직원들이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국내 컨설팅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던 시절, 업계에 뛰어들어 20년 간 커리어를 쌓아오신 전문 컨설턴트신데 그 간 어떤 기업들과 업무를 진행하셨나요?
백영기  금융, 제조, 자동차, 전자, 서비스, 판매, 바이오 등 7개 업종을 중심으로 240여 개 기업들의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컨설팅을 시작했던 2000년 초에는 금융권 M&A 프로그램이 주요 업무였죠.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의 산업구조 조정의 시기였고, 실적의 80%가 금융산업이었습니다. 저는 대부분 인수합병에 따르는 조직문화와 리더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제조업이 호황을 누렸고 자연스럽게 자동차, 전자, 중공업 등 관련 기업들과 변화, 혁신, 경쟁 등 변화관리 프로그램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3년 간은 내수 경기의 불황과 맞물려 세일즈와 서비스 관련 기업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어떤 기업들의 컨설팅을 담당했었는지 기록을 보다보면 국내 산업 변화의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컨설팅은 경제의 호황과 불황을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업종이죠.

 


회사 내 모든 조직원이 전문 컨설턴트이자 콘텐츠 개발자
백 대표가 수장인 MS비전컨설팅그룹 내 모든 직원들은 모두 컨설팅 관련 콘텐츠 개발을 전담하는 컨설턴트들이다. 각각의 전문 분야가 정해져 있고, 직접 개발한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이나 강의 등도 함께 진행하는 전문 인력들이다. 백 대표 역시 여전히 현장에서 직접 자신이 개발한 콘텐츠로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한다.
“저는 최고경영자 또는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에 대한 강연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4명의 직원 중 절반은 산업별 전문강사로, 나머지 절반은 콘텐츠 개발을 전담하는 컨설턴트입니다. 이런 인재들 덕분에 회사에서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요.”
명문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MBA를 마친 그는 대형 보험회사 부장으로 승승장구 하던 시절 돌연 컨설팅 업계로 전향을 결정했다. 주변에서는 의아해 했지만 그는 전문 컨설팅이 비전이 있다고 생각했고, 지체 없이 행동에 옮겼다. 그의 선택은 틀리지 않을 뿐 아니라 컨설턴트는 그야말로 천직이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보이스톤과 제스처, 그리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답변으로 인터뷰에 임하는 그는 전문 컨설턴트다운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줬다.

 

윤석훈  산업 트렌드가 변화하면 컨설팅 역시 이를 따른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역시 기업들의 교육 트렌드는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백영기  현재 우리 경제는 획기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은 기존의 제조 중심 경제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시켜야 하는데 이것이 결코 쉬운 과정을 거쳐 가능한 것은 아니지요. 많은 변화와 노력이 요구되는 것이며,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해 인적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윤석훈  그렇다면 기업들은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백영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야기된 기업의 변화를 조직 구성원들이 쉽게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즉, 기업만 변화하고 직원들은 여전히 이전과 동일한 정체상태에 있게 되는 것이죠. 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들을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지만 직원들은 오히려 이런 기업들의 전략이나 조직구조 등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이를 위해 스킬, 리더십 스타일, 구성원의 역량, 공유가치 등 개인의 변화를 유도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윤석훈  이렇게 경제 흐름의 변화를 빠르게 인지하고, 이를 준비하는 것이 아마도 MS비전컨설팅그룹의 차별성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백영기  국내의 중소 컨설팅 회사들이 대부분 강사파견이나 워크숍 등에 중점을 두지만 우리는 콘텐츠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입니다. 사실 개발한 콘텐츠 공급이 회사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례를 취합하고 니즈를 분석하다 보면 프로세스라는 결과물을 얻게 되는 것이죠. 철저한 조사분석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의도된 변화를 만드는 것 
백 대표가 생각하는 교육관은 명확했다. 그는 지식, 스킬 및 마인드를 변화시키는 것이 컨설팅 교육의 주된 목적이며 교육은 의도된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목표나 전략에 맞게 직원들의 지식이나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 가치관이나 태도 등을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컨설팅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컨설팅 회사는 맡겨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컨설팅 교육은 다른 교육과 달리 어떠한 변화를 도출해 내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기업 경영의 성패는 결국 조직원들에게 달려있기 때문에 그들이 경영전략과 회사의 비전에 부합될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죠.”

 

윤석훈  CEO들을 대상으로 실제 프로그램을 운영하시는 전문가로서, CEO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한다면 어떤 것인가요?
백영기  CEO들은 세 가지만 기억한다면 성공적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습니다. 그 세 가지는 핵심파악, 집중, 위임입니다. CEO들은 너무 많은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영업실적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시장의 니즈 파악, 상품품질, 가격, 인력 등 다양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개선시킬 수는 없는거죠. 그렇다면 그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원인을 파악해 공략해야 합니다.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깊이 파악해 보면 한 두 가지 이슈로 요약됩니다. 이를 파악하고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여기에 자신의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수행해야 할 업무를 제외하고 일상적인 관리나 중요도가 낮은 업무는 과감하게 위임해야만 핵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결단력과 통찰력, 일관성과 추진력이 CEO에겐 꼭 필요합니다.

 

윤석훈 교수와 백영기 대표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점차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윤 교수가 물었다. “앞으로는 어떤 일을 이루고 싶으신가요?” 백 대표가 대답했다. “전문 컨설턴트이자 경영인으로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해 새로운 미래상을 예측하고 이를 준비해 나가고 싶습니다.”
열정이 넘치는 그의 강연을 꼭 많은 CEO들과 함께 들어볼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해 본다. 

 


Interview 윤석훈 교수   Editor 박지현   Photographer 권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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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 3가지만 기억하라. MS비전컨설팅그룹 백영기 대표

People, MS비전컨설팅그룹 백영기 대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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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 3가지만 기억하라. MS비전컨설팅그룹 백영기 대표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경제성장률 둔화, 국내외 정치 리스크 등으로 어느때보다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대에 살고 있다. 악화된 경영환경 속 기업은 새로운 가치창조와 혁신경영으로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MS비전컨설팅그룹 백영기 대표를 만나 전문 컨설턴트가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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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대한민국이 외환위기를 겪던 그 시절, 대기업이 구조조정과 경영 혁신을 위해 글로벌 컨설팅사의 도움을 받기 시작하면서 컨설팅이 기업 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됐다. 이후 금융기관, 공기업, 정부와 지자체 등에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조직원 교육 등 인재 양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기업들은 다시 변화된 산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AI, 빅데이터, IoT 등 기술 문명이 중심이 되었고, 기업들은 파생되는 환경 변화를 위한 대비와 조직원들의 변화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지난 20년 간 국내 산업의 변화에 따라 금융, 제조, 자동차, 전자 그리고 세일즈와 서비스등 다양한 기업의 컨설팅을 주도해 온 전문 컨설턴트 백영기 대표와 윤석훈 교수가 나란히 앉아 인터뷰를 시작했다.

 

윤석훈 교수(이하 윤석훈)  MS비전컨설팅그룹에 대한 소개와 주요 사업 영역 등 전반적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백영기 대표 (이하 백영기)  네. MS비전컨설팅그룹은 기업의 경영자문과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컨설팅 회사입니다. 외국계 컨설팅 기업들이 주로 경영자문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면, 국내 로컬 컴퍼니들은 경영지원 활동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 및 강의하는 것이 주요 사업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컨설팅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교육과 강의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고, 교육 콘텐츠 등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시장은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MSVision은 마케팅(M) 서비스(S) 그리고 기업문화와 핵심가치인 비전(Vision)을 의미하고 이 세 가지 영역에 대한 콘텐츠 개발에 특히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콘텐츠 개발 시장의 수요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그룹 내 모든 조직원들이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국내 컨설팅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던 시절, 업계에 뛰어들어 20년 간 커리어를 쌓아오신 전문 컨설턴트신데 그 간 어떤 기업들과 업무를 진행하셨나요?
백영기  금융, 제조, 자동차, 전자, 서비스, 판매, 바이오 등 7개 업종을 중심으로 240여 개 기업들의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컨설팅을 시작했던 2000년 초에는 금융권 M&A 프로그램이 주요 업무였죠.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의 산업구조 조정의 시기였고, 실적의 80%가 금융산업이었습니다. 저는 대부분 인수합병에 따르는 조직문화와 리더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제조업이 호황을 누렸고 자연스럽게 자동차, 전자, 중공업 등 관련 기업들과 변화, 혁신, 경쟁 등 변화관리 프로그램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3년 간은 내수 경기의 불황과 맞물려 세일즈와 서비스 관련 기업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어떤 기업들의 컨설팅을 담당했었는지 기록을 보다보면 국내 산업 변화의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컨설팅은 경제의 호황과 불황을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업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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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 모든 조직원이 전문 컨설턴트이자 콘텐츠 개발자
백 대표가 수장인 MS비전컨설팅그룹 내 모든 직원들은 모두 컨설팅 관련 콘텐츠 개발을 전담하는 컨설턴트들이다. 각각의 전문 분야가 정해져 있고, 직접 개발한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이나 강의 등도 함께 진행하는 전문 인력들이다. 백 대표 역시 여전히 현장에서 직접 자신이 개발한 콘텐츠로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한다.
“저는 최고경영자 또는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에 대한 강연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4명의 직원 중 절반은 산업별 전문강사로, 나머지 절반은 콘텐츠 개발을 전담하는 컨설턴트입니다. 이런 인재들 덕분에 회사에서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요.”
명문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MBA를 마친 그는 대형 보험회사 부장으로 승승장구 하던 시절 돌연 컨설팅 업계로 전향을 결정했다. 주변에서는 의아해 했지만 그는 전문 컨설팅이 비전이 있다고 생각했고, 지체 없이 행동에 옮겼다. 그의 선택은 틀리지 않을 뿐 아니라 컨설턴트는 그야말로 천직이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보이스톤과 제스처, 그리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답변으로 인터뷰에 임하는 그는 전문 컨설턴트다운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줬다.

 

윤석훈  산업 트렌드가 변화하면 컨설팅 역시 이를 따른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역시 기업들의 교육 트렌드는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백영기  현재 우리 경제는 획기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은 기존의 제조 중심 경제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시켜야 하는데 이것이 결코 쉬운 과정을 거쳐 가능한 것은 아니지요. 많은 변화와 노력이 요구되는 것이며,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해 인적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윤석훈  그렇다면 기업들은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백영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야기된 기업의 변화를 조직 구성원들이 쉽게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즉, 기업만 변화하고 직원들은 여전히 이전과 동일한 정체상태에 있게 되는 것이죠. 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들을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지만 직원들은 오히려 이런 기업들의 전략이나 조직구조 등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이를 위해 스킬, 리더십 스타일, 구성원의 역량, 공유가치 등 개인의 변화를 유도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윤석훈  이렇게 경제 흐름의 변화를 빠르게 인지하고, 이를 준비하는 것이 아마도 MS비전컨설팅그룹의 차별성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백영기  국내의 중소 컨설팅 회사들이 대부분 강사파견이나 워크숍 등에 중점을 두지만 우리는 콘텐츠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입니다. 사실 개발한 콘텐츠 공급이 회사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례를 취합하고 니즈를 분석하다 보면 프로세스라는 결과물을 얻게 되는 것이죠. 철저한 조사분석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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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의도된 변화를 만드는 것 
백 대표가 생각하는 교육관은 명확했다. 그는 지식, 스킬 및 마인드를 변화시키는 것이 컨설팅 교육의 주된 목적이며 교육은 의도된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목표나 전략에 맞게 직원들의 지식이나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 가치관이나 태도 등을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컨설팅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컨설팅 회사는 맡겨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컨설팅 교육은 다른 교육과 달리 어떠한 변화를 도출해 내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기업 경영의 성패는 결국 조직원들에게 달려있기 때문에 그들이 경영전략과 회사의 비전에 부합될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죠.”

 

윤석훈  CEO들을 대상으로 실제 프로그램을 운영하시는 전문가로서, CEO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한다면 어떤 것인가요?
백영기  CEO들은 세 가지만 기억한다면 성공적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습니다. 그 세 가지는 핵심파악, 집중, 위임입니다. CEO들은 너무 많은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영업실적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시장의 니즈 파악, 상품품질, 가격, 인력 등 다양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개선시킬 수는 없는거죠. 그렇다면 그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원인을 파악해 공략해야 합니다.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깊이 파악해 보면 한 두 가지 이슈로 요약됩니다. 이를 파악하고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여기에 자신의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수행해야 할 업무를 제외하고 일상적인 관리나 중요도가 낮은 업무는 과감하게 위임해야만 핵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결단력과 통찰력, 일관성과 추진력이 CEO에겐 꼭 필요합니다.

 

윤석훈 교수와 백영기 대표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점차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윤 교수가 물었다. “앞으로는 어떤 일을 이루고 싶으신가요?” 백 대표가 대답했다. “전문 컨설턴트이자 경영인으로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해 새로운 미래상을 예측하고 이를 준비해 나가고 싶습니다.”
열정이 넘치는 그의 강연을 꼭 많은 CEO들과 함께 들어볼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해 본다. 

 


Interview 윤석훈 교수   Editor 박지현   Photographer 권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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